|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주가지수 1800 p 돌파! 주가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요즘, 주식시장으로 가는 길목을 배회하는 개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주가지수 신기록 행진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시류에 편승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후회 없는 투자를 할 수 있는가? 단박인터뷰에서 시골의사로 더 유명한 투자 전문가 박경철씨를 만나 들어보았다.
1. 주가지수 1800p 돌파, 지금이라도 투자하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요즘, 지금이라도 투자해야 되냐는 김영선 PD의 질문에 투자전문가 박경철씨는 ‘하지 않았을 때 보다 투자 했을 때의 위험이 적을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답했다. 또한 코스피지수 1800p는 아직 무릎도 아닌 발목을 조금 넘은 수준일 뿐이라며, 앞으로의 주식시장을 장밋빛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빚을 내서 투자하는 요즘의 주식광풍에 대해서는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결과와 같다며 결사반대를 외쳤다.
2. 시골의사 박경철이 말하는 ‘개미투자자의 성공비법’
실제 개인투자자로 투자전문가의 자리까지 오른 박경철씨는 개미투자자가 성공하려면, 먼저 거래기술을 익혀야 하고, 둘째로 거래 가치가 아닌 맥락에 투자하는 눈을 기르며, 마지막으로 투자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 재테크는 부동산보다 상대수익률이 높은 주식으로 하고, 해외투자 역시 국내투자로 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래의 인터뷰 내용은 방송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으며, 일부 내용에 대해 생략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질문 :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해야 합니까? 답변 : 하지 않았을 때 보다는 했을 때의 위험이 적을 것 같습니다.
질문 : 주가 계속 오를까? 답변 : 다만 이제 올랐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떨어졌을 때 입을 피해보다 좀 더 큰 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이익의 확률이 높죠
질문 : 현재 우리나라 왜 이렇게 오르는 걸까? 답변 : 기본적으로 돈이 많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고요 다만 많았던 돈이 부동산이라는 유동자산 쪽으로 지나치게 많이 편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돈이 빠른 속도로 회전을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돈의 이동들이 원활해지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쪽에서 좀 막히기 시작했고 활용의 한계를 느꼈던 대형자금들 법인 자금 기업이라든지 아니면 연기금도 마찬가지 사립학교 재단까지도 이제 운용의 한계를 느낀 돈들이 유가증권을 통해서 돈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운용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들을 하기 시작한 것이 원이이 된것 같습니다.
질문 : 계속 오를지에 대한 전망
답변 : 지금이 아마 무릎도 아닌 발목을 조금 넘은 수준일 수 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질문 : 혹시 거품 아닌가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실제로도 2000년 말에 벤처거품 붕괴될 당시하고 유사하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 거품 확실합니다 다만 그 거품의 크기가 문제인데요 우리가 풍선을 가지고 있을 때 풍선에 바람이 완전하게 빠져있는 상태가 그냥 풍선의 원래 본 모습이라면 원래 풍선의 고유 용도는 크게 부풀리는 것이죠 다만 어느만큼 부푸느냐의 크기의 문제일 뿐일 것이고요 많이 크게 부풀게 되면 풍선의 벽은 그만큼 얇아지겠죠 그래서 펑 터지는 시점이 오면 좀 크게 터질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거 보다는 풍선이 많이 커질 거 같습니다.
질문 : 지금이라도 빚내서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어떤 권유를 해주시겠습니까? 답변 : 신체포기각서를 쓰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빚을 내서 투자하면 내 영혼이 그만큼 거기에 훼손되기 때문에 영혼포기각서라고 할 수 있지요 결사반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작은돈이라도 갚고 이익 내면 되는 거 아닙니까? 답변 : 내가 돈을 빌려야겠다라고 하는 것은 내 자신의 크기가 작다는 의미고요 돈을 빌린다는 것은 내가 위협의 크기를 그만큼 증폭시킨다는 겁니다. 내가 10만 원 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무언가를 투자해서 10억을 벌려고 하면 방법이 뭐가 있겠습니까 전 재산이 지금 10만 원 있으세요,, 목표가 10억입니다 가능한 방법이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볼때는 도리짓고땡 로또 이것 밖에 없습니다. 빌린다는 것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종자돈의 영역을 줄이는 겁니다. 지렛대만 높이는 거지요. 장대높이뛰기에서 착지를 그대로 할 수 없지요. 반드시 뒤로 떨어집니다 매트리스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빌리는거 안됩니다.
질문 : 작년에는 사실 해외 주식형 펀드 굉장히 인기였지 않습니까?
이것을 돌려서 국내로 다시 투자를 해야 하나 이렇게 망설이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 고민하는 분들이 어떻게 해야합니까? 답변 : 제작년 중국시장은 오르지 못했고 한국시장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중국시장 사뒀으면 작년에 많이 벌었지요 이제는 어떻게 가느냐 그러면 많은 사람에게 선택받고 주목받고 인기가 있어야만 가는 후반전이 벌어집니다. 그런 논리로 본다면 이제 해외투자를 한국으로 돌려야 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합니다.
질문 : 중국증시도 계속 위험하다 위험하다. 중국 객장에는 스님이 나타나셨답니다 그러면 중국 증시도 상추 아니냐 답변 : 저는 중국 은행의 부실 심각하고요 중국의 연간 시위 건수가 3만 5천건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상승한다기보다는 베이징올림픽까지는 그 부실을 덮고 갈테니 거품을 즐기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지 중국자체를 긴 장기 투자 수단으로 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해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시장은 그 과정을 10년 20년간에 걸쳐서 다 거쳐 왔고 이제 다 털어냈지요 그래서 이제는 중장기 투자 대상으로 바뀐 지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질문 : 그럼 중국 위험하고 해외 별로 바람직하지 않고 그럼 해외 중에서도 다시 새롭게 떠오르는 것들도 있습니까? 답변 " 저는 지금 제 경험으로 보면 지금 오히려 일본증시에 이제 들어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일 왕따가 되어 있고요 일본은 아마 올하반기까지도 머뭇거릴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우리가 얼마 전에 수출이 엄청나게 많이 됐지요. 내년 한해에 시장에 많이 반영이 될 거 같습니다. 지금은 해외투자를 한다면 오히려 많은 사람이 몰려들고 있는 움직이고 있는 모멘텀시장보다는 일본과 같은 곳에 한국시장도 역시 그런 시장이니까 오히려 일본시장과 같은 곳에 분산투자를 한다는 개념으로 위험을 회피한다는 개념으로 일본을 조금 투자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단호흡을 길게 가야겠죠.
질문 :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젊은 부부들은 집 사야되나 아니면 주식을 사야 되나 갈등이 많을 것 같은데...
전통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했느데 정말로 이제 부동산은 투자하면 안 되는 겁니까? 답변 : 지난 5년간은 어떤 자산을 사도 다 올랐습니다. 지난 5년간은 그냥 내가 돈을 매트리스에 깔고 잔 사람만이 손해를 본 거고요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물건 그것이 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심지어 흙이즌 돌이든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다 올랐습니다 석유를 사도 마찬가지고 시장이 압축화되고 슬림화되기 시작하면 시장의 위험도는 점점 높아지지요. 자산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투자자는 불안합니다. 예전에는 오르지 않고 떨어져서 불안했느데 지금은 올라서 불안하지요. 이렇게 초조할 때는 가진 사람들도 여의치 않으면 여기에서 나는 탈출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고 부동산 지금 땅을 보유하고 계시면 내가 여의치 않을 때 신속하게 탈출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자산 시장이 마지막 국면으로 가면 갈수록 현금성이 뛰어난 자산들 위주로 재편되게 되고요 결국 이 시장에 자산 시장 랠리의 마지막은 그것이 3년후가 되든 10년 후가 되든 마지막은 금융 자산이 장식하게 됩니다.
두번째 이유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에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차 산업이 계속 증가될 때는 방전할 때는 공장부지 필요하지요 공장을 짓고 나면 그 근로자들이 살 택지가 또 필요해 집니다. 인구 늘어나지요 땅만 사두면 돈을 법니다. 2차 산업이 마무리가 되고 3차 산업이 될 때는 사람들이 즐기는 이용 가치가 있는 곳으로 바뀌게 되지요. 레저 엔터테인먼트 컨벤션센터 금융센터 이런... 이런 부분들이 이제 집중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아지고 그렇지 않은 부분들은 전부 주변부로 밀려나게 되고 그때부터는 버려집니다. 해외 부동산을 투자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베트남, 말레이시아,인도,중국은 앞으로 교환가치에 주목을 해서 땅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 궁리를 하면 되고요. 미국,일본,한국 앞으로 이런 곳은 무조건 땅을 사서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이다는 것은 망상이고 이것이 어떤 이용가치를 갖는가에 주목해야 되는 시기가 된 겁니다.
질문 : 그래서 단순하게 주식사야합니까, 부동산 사야합니까? 답변 : 주식사야지요
질문 : 개미들의 우상 아니십니까? 개미 투자자가 승리하는 법 좀 가르쳐 주십시오 답변 : 주식투자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맥락이 있습니다. 하나는 거래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지요. 거래의 기술은 거래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유리하고요 그래서 거래의 관점에서 거래의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가능하면 개미투자자가 직접하지 않는 것이 이익입니다. 즉 거래 전문가한테 적당량의 수수료를 주고 맡기는 것이 훨씬 유리하죠. 두번째는 어떤 입장이든 간에 그 종목이나 주식에 대해서 입장을 취하면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싼 값에 사서 비싸게 팔아야지라고 생각하고 난 다음에 가격이 떨어졌을때 아 이 종목은 앞으로 장기 성장 가능하니까 나는 장기 보유해야지 이것은 앞뒤가 맞지 않지요. 노령화 세대를 대비해서 바이오 업종을 투자를 하겠다고 해서 일주일 만에 주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아이고 이것도 팔아야겠다 이것도 맥락이 틀렸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어떤 입장을 취하든지 일관성을 유지해야 되고요. 세번째는 자기 자신을 설득할 수 있어야 됩니다. 왜? 아파트 하나를 살 때는 모델하우스 살피고요 가서 심지어는 그 집에 햇빛이 잘 드나 안 드나 마감재는 뭐를 썼나 교통은 어떻나 그렇게 가서 열심히 살피면서 주식을 살 때는 그냥 컴퓨터 화면 켜놓고 그냥 가격 움직이는 거 보고 흥분해서 마우스를 눌러 대는 거 이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주식 매수하기 전에 100번 생각하고요 매도 하기전에 200번 생각해야 돼요. 자기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이유가 없으면 사서도 안 되고 팔아서도 안 돼요 그것이 실패의 이유입니다.
질문 : 내일 주식을 사야한다면 무엇을 사야합니까? 답변 : 우회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금융쪽에서 정답이 있을 것 같다는 점이 하나 돋보이고요. 일부 IT업종들은 이미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업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디스플레이 패널을 만드는 회사라든지 그에 따르는 부품 업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먼저 앞서갈거고 마지막으로 유틸리티 업종에 미리 장기 투자를 하고 여유 있게 가는 방법도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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