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이야기들  
노예로 팔린 여성의 처절한 삶과 그녀의 분투기 그리고 구출 이야기
작성자 : 마인드브릿지 (openmind) / 2009.06.19 오후 2:52:00 / 조회 : 2510
첨부파일 :

                            Image of an antislavery medallion of the late 18th century ? Slaves in South Africa




                                                                           The Slave in the Garage
                                                            Sold by her parents and smuggled into the U.S.,
                                         one   young girl did a family's dirty work for two years. And then help arrived.



                                                   
  과거 노예제도 이하의 노예제도에서 해방된 노예 여성          

                                            노예로 팔린 그녀의 처절한 삶과 그녀의 분투기 그리고 구출 이야기


                       
                      
                  참고사진: An antique sketch of a slave transport in Africa - Slaves in South Africa



        쉬마 홀(Shyima Hall)은 어디에나 있을 듯한 아메리카 틴에이지(typical teen
)의 소녀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Orange County, California
)에서
                                                 양부보와 5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평화롭고 생활하고 있다. 
                           작은 몸집의 18세의 그녀는 거실의 소파에 앉아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다. 


                                          로라이즈 진즈
(low-rise jeans
)를 입고, 핑크의 매니큐어를 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드래스를 입고 프롬(
Prom, promenade
)이라고 하는 졸업식 무도회의 댄스파티에 참석했다.  
                                       쫒기는 아르바이트, 숙제, 주말의 캠프 등으로 매일 바쁘게 보내고 있다. 

                                                    마치 지금까지 빼앗겨 버린 시간을 되찿으려는 듯이... 



                                    
                                                                                   쉬마 홀(Shyima Hall)



 알렉산드리아(
Alexandria, Egypt)라는 도시에서 태어난 그녀는, 두 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9년전, 빈곤했던 그녀의 부모는 10살의 딸을 유복한 이브라힘 가(Ibrahim)
에 팔았다.  그 뒤로 일가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쉬마를 불법입국시켜, 그리고 일가를 위해 아침부터 밤 늦도록까지 혹사시켰다. 

 쉬마는 11명 형제의 한 명으로 가족의 생활은 빈곤하여 세 가족이 목욕탕 하나로 공동으로 사용하는 생활이었다.  밤에는 부모와 많은 형제들과 함께 같은 방에서 담요를 깔고 자는게 고작이었다.  어버지는 때에 따라서는 수 주간이나 집을 비우기가 예사였으며, 그가 돌아오면 아이들을 때리기도 했다.  학교에 간 적도 없고, 장래의 전망도 어두운 것이었다. 



                                  
                                                          쉬마 홀(
Shyima Hall
) 잠자리, Garage(차고)



                                                         
그래도 희망이 없었다고 하는 것도 아니었다. 
                                          몇 년이 지나고 재판소에서, "그래도 그곳에는 행복도 있었읍니다.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8살이 되자 당시 30살이었던 유복한 이브라힘
(Ibrahim)과 그의 처 모테리브(Motelib
)의 집으로 옯겨 갔다.  그 전까지 쉬마의 언니가 가정부로 있었었으나 현금을 훔쳤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  의식주의 해결에 어려움을 느낀 부모는 계약의 일부로써 쉬마를 그 대신 보냈다.  

 그 2년 뒤에 이브라힘(
Ibrahim)과 모테리브(Motelib
) 부부는, 수출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5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주한다.  쉬마는 가고 싶지 않았으나, 이브라힘으로부터 선택권은 없다고 들었다.  그때 그들과 부모와 주고받은 회화를 확실하게 듣고 있었다.  매월 30달러에 그녀는 이미 팔린 것이었다.  

 쉬마는 6개월 관광비자로 불법입국시켜 데리고 왔다.  그리고 부부의 지중해 풍의 2층 건물 집에서 살게 되었던 것이다.  일하지 않을 때는 2.5m x 3.5m 크기의 창도 없는 차고의 한 구석으로 쫓겨나야 했다.  물론 에어컨이나 히터 같은 시설이 있을리도 없었다.  때때로 밖에서 열쇠로 잠그어 감금되기도 했다.  그녀의 가구라고는 고작, 더러워진 매트리스, 실내등 그리고 작은 테이블이 전부였다.  쉬마의 의복은 가방속에 넣어져 있은 채였다. 


                                     
                                                                                       이브라힘(I
brahim
)


 그녀는 매일 아침 6시에 이 부부의 6살짜리 쌍둥이와 함께 기상하여, 11살, 13살 그리고 15살 언니를 포함하여 가족 전원으로부터 명령에 따라야 했다.  그녀는 요리하고, 식사를 운반하고, 식기 세척, 식구들의 침대를 정리하고, 시트를 교환하고, 세탁하고, 다림질, 집안의 먼지를 털어내고, 빗자루로 집안 구석구석 청소, 물 걸래질 그리고 발코니와 테라스 청소 등 어린나이에 혼자서 밤 늦도록까지 쉴 틈조차 없었다. 

 어느날 그녀가 자신의 옷을 세탁하려고 하자, 모테리브(
Motelib)가 그녀의 옷은 더러우므로 세탁기에 넣으면 안 된다고 하여 세탁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이 때부터 그녀는 자신의 옷을 일일이 대야로 손으로 세탁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옷을 말릴 때에도 가족과 떨어진 다른 곳에다 널어 말려야 했다.  이브라힘(Ibrahim)도 모테리브(Motelib
)도 쉬나를 때렸다. 

 그러나 쉬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언어의 폭력과 그리고 고독이었다.   "나를 언제나 바보로 취급하며 가치도 없는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항상 그들 보다 열등한 존재로 느껴졌읍니다."   식사는 항상 혼자했으며, 학교에 가는 일도 이브라힘(I
brahim)과 모테리브(Motelib
)의 동행 없이는 집밖에 나서는 것을 금지되었다.  

 더욱이 그녀가 불법체류라는 이유로 끝없이 협박받았다.  어머니가 그리워도 그들 앞에서 말을 꺼내지도 못했으나, 인프루엔자에 걸렸을 때는 참을 수 없어 드디어 그들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읍니다.  "내가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고도 걱정하는 모습도 전혀없었읍니다.  그래도 나에게는 일이 있었읍니다.  누구도 약 조차 주는 사람이 없었읍니다."  밤이 되어 피곤할 대로 지친 몸으로 고독하게 어둠속을 바라 보았다.  

 이브라힘은 그녀의 패스포트를 빼앗았다.  앞으로 평생 갇힌 몸으로 지내야 하는 것이 두려워졌다.  쉬마가 12살이 되었어도 생일축하도 없었다.  그녀에게는 오직 일감 그리고 일감이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다.  



                                                                                           참고사진: 
                                   

               Slave Family on a South Carolina Plantation, in 1862 by O'Sullivan, Timothy H., 1840-1882.





                                                  




 6개월이 지난 2002년4월9일 아침, 오랜지 카운티의 어린이 보호 서비스에서 근무하고 있던 캐롤(Carole Chen)의 앞으로 익명의 전화가 걸려왔다.(근처의 주민이라고 함.)  아동학대라는 통보로 어린이가 차고에서 살며, 학교에도 가지 않고, 가정부와 같이 매일 일만 시키고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캐롤은 경찰 수사원 트레이시(Tracy Jacobson)와 함께 이브라힘의 집을 방문하여 문을 두드렸다.  그가 나오자 집에 살고있는 사람은 누구누구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는 처와 5명의 자식이라고 대답했다.  "아이들은 그것이 전부입니까?"라고 수사원은 조금은 강압적인 말투로 질문했다.  그러자 그는 12살짜리 어린이가 있으나, 먼 친척 아이라고 설명했다.  "그녀에게 우리와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트레이시가 말했다.  

 이때 2층에서 청소하고 있던 쉬마는, 설마 구세주가 바로 옆까지 와있는 것을 전혀 모른 채 있었다.  이브라힘은 아라비아어로 그녀에게 아래로 내려 오도록 부르면서, 일하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라고 다짐을 주었다.  초라한 갈색의 T-셔츠에 너덜너덜한 바지를 입은 쉬마(Shyima)는 서둘러 아래로 내려왔다.  그녀를 본 캐롤은 그녀의 손이 붉게 거칠대로 거칠어진 것을 눈치채고,  곧 휴대전화로 통역자를 호출했다.  쉬마는 통역자를 통해 미국에 2년째 있다는 것과 학교에 다닌 적이 없는 사실 등을 밝혔다.  

 트레이시는 곧 그녀에게 보호관찰자를 붙였다.  어린이 그룹 홈(children's group home)으로 가는 도중에 경찰차의 뒷좌석에서, 쉬마는 두 번 다시 이브라힘의 집으로 돌아가 않기를 기원했다.  이 때의 모습을 트레이시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녀는 대단히 강한 아이로 정말 놀랐다." "그녀는 한 번도 울지 않았다.  다른 어린이와 달리, 순간적으로 보호관찰 아래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몇 시간 지나서, 트레이시는 가택 수색영장을 받다, FBI 수사관과 이민국 수사관(ICE)을 대동하고, 이브라함의 집으로 돌아왔다.  차고에는 쉬마의 얼룩진 매트리스가 놓여 있는 침실의 사진을 찍었다.  쉬마(Shyima)는 그 일가족과는 정반대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뒤로 그 수사원은 말했다. "애완 동물조차도 제대로 취급을 받고 있다."라고 이민국 수사관이 말했다고 한다.   

 이브라힘은 자기를 정당화 하려고, 쉬마 부모와 손으로 작성한 계약서의 서명을 보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거기에는 쉬마는 매달 30달러에 10년간의 노동을 해야 하는 내용이 쓰여있었다고 한다.  이브라힘(Ibrahim)과 모테리브(Motelib) 부부는 불법으로 외국인을 숨긴 죄와 노동을 강요했다는 죄로 체포되었다. 

 쉬마가 이민국에 보호되던 날 그녀에게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이집트로 돌아 가느냐? 아니면, 미국에서 다른 양부모와 생활하며 남느냐?하는 문제였다.  불안과 불확신한 채 쉬마는 이집트에 있는 부친에게 전화해, 미국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부친은 화를 냈으나, 그러나 그녀의 결단은 누구도 막을 수는 없었다.  


                                                                             "I want to stay here." 
                                                      그녀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다음 2년 간은 두 곳의 퍼스터 페밀리(foster families, 일시적으로 양육해 주는 가족)와 생활을 같이했다.  첫 번째 퍼스터 페밀리에서는 영어로 말하고, 읽기도 하면서 배웠다. 

 산호세(San Jose)에 있는 두 번째 퍼스터 페밀리는 쉬마(Shyima)로부터 "엄숙한 이슬람 교도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권유를 받아, 의논한 끝에 쉬마를 홈(children's group home)으로 돌려 보내기로 했다.  



                                                 "보통 미국 틴에이저가 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쉬마는 말한다.  
                                                   "I just wanted to be a regular American teenager," she says.  



                                                      



 그런 그녀의 소망이 이루어지려는지, 새로운 구세주가 나타났다.  척크와 제니 홀(Chuck and Jenny Hall)이 침실이 4개나 되는 커다란 집을 구입해, 딸 둘 아들 하나 그리고 15살과 13살의 양부모가 된 뒤에, 또 여유가 있다고 하여 한 사람 더 키우기로 생각했다.  처음으로 쉬마를 만났을 때는 유니폼 회사에 근무하는 척크는 "나와 같이 유머 센스가 있어 의기투합했다."라고 전하고 있다.     



                             
                                         오른쪽의 척크와 제니 홀(Chuck and Jenny Hall)  그리고 가운데 쉬마


 쉬마는 새로운 양부모에게 두 가지 질문이 있었다.  첫 번째는 가족의 룰(Rule)이 무엇인가? 그리고 두 번째는 어떤 심부름도 해야 하는가? 였다.  척크(Chuck)는 "무엇이든지 교섭하기에 달렸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추가로 "룰(Rule No. 1)은, 학교에 다니는 것과 숙제 하는 것이 먼저다."  처 제니(Jenny)는 "우리들은 가족이므로 딸과 같은 취급하겠다."라고 하였다. 



                                         15살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한 쉬마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By then 15, Shyima had blossomed into a beautiful young woman.



 그러나 처음 반년 동안은 불안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한다.  정신과(therapist)에 다니며 약을 복용했다.  시간이 경과 하면서 차츰 자신에게 자신이 생기기 시작해, 학교에서도 친구를 사귀게 되고, 처음으로 보이 프랜드가 되었다.  학교 육상부에 들어 가기도 했으며, 고디바 쵸코렛트(Godiva chocolate store)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교회 행사에 참가하고, 챠리티 행사 그리고 보렌티어로 자신을 갖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카운셀러(counselor) 등으로 참가했다.                      

 쉬마(Shyima)는 그 뒤 2006년에, 이브라힘(Ibrahim)과 모테리브(Motelib) 부부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정상참작을 탄원하는 것을 재판소에서 들었다.  이브라힘이 "법의 무지에서 저지른 것으로 자기에게 책임이 있다."라고 하는 한편, 모테리브는 반성이 별로 없었으며 "이집트에서 취급하던 대로 같은 방법으로 다루었다."라고 하며, "그녀로부터 불만을 직접 들었으면, 대우를 바꾸어 줄 생각이었다."라고 재판소에서 말했다.   

 분노를 감추지 못한 그녀는 재판소에서 말했다.  "모테리브는 성인 여성으로 선악의 구별은 가능했다.  나에 대한 애정은 도대체 어디에 있었느냐? 나도 인간인데, 그들과 같이 있으면 자신은 가치가 없는 존재와 같이 느껴졌읍니다.  그녀들의 악행으로 나는 평생 상처를 입었읍니다." 라고...  



                                          

                            참고사진: Richmond, Virginia. Group of Freed Slaves ("Freedmen") by canal





                                                    




 이브라힘(Ibrahim)은 형을 감형 받아 금고 3년, 모테리브(Motelib)는 22개월의 금고형을 받았다.  그리고 재판소는 그들에게 7,613달러를 쉬마의 노동대가로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형기을 마치면 그들은 이집트로 추방된다. 

 쉬마는 축하했다.  하이 스쿨에서 댄스파티에 입을 드래스 구입하러 갔다.  그녀와 제니는 상당히 아름다운 드래스를 샀다.  쉬마는 노트북, 디지탈 카메라 그리고 자동차(new Nissan Versa)를 샀다.  남은 돈은 대학진학 비용으로 저축하기로 했다.  "그녀는 의지가 강하고, 독립심 강한 정신의 소유자이다." 작년에 정식으로 양녀로 수속을 마친 제니(Jenny)가 말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꾸어 보지도 못했던 꿈을 향해, 그리고 그것이 성취될 수 있는 생활을 손에 넣었다.".  쉬마는 "장래에 경찰관이 되어  그리고 많은 사람을 도와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언젠가 이집트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She also wants to return to Egypt one  day to visit her brothers and sisters. 




                                                



 인신매매는 현재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미국을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  노예매매에 인한 미국 입국은 매년 17,000명에 이르며, 노동노예 혹은 성노예로써 국경을 넘고 있다.  미국은 2000년에 세계각국에서 인신매매의 현상을 파악할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각국의 협력을 바탕으로 랭킹을 붙였다.  이것은 UN에서도 추진되어 과거 5년 동안 100개국 이상의 나라가 인신매매가 범죄로써 법으로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21세기가 되었어도 성인이 되기까지 노예로 보내는 어린이가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By Mary A. Fischer   

                                                                    From Reader's Digest - May 2008  

                                                                    


 

                "누구나 노예로 되어 또는 고역에 종사시켜서는 안 된다. 
                      노예 제도 및 노예 매매는 어떠한 형태로도 금지한다." (제4조) 

                                                              -- 1948년 UN에서 채책된 "세계인권선언"에서 --



 
댓글 1개
마인드브릿지
openmind
21세기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라니 믿겨지지 않네요. [09/06/19 오후 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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