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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의 물에 휩쓸려 내려간 강아지를 구조하는 동영상과 뉴스가 영국언론 미러에 보도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노스홀트(Northolt)에 사는 4살난 쌍둥이 형제중 닉키는 태어난지 1주일된 코커 스패니얼종 강아지와 함께 정원에서 놀았다. 닉키가 놀고난후 다른 쌍둥이 형제인 다니엘이 진흙이 묻은 강아지를 씻어 주기 위해 데리고 간 곳이 바로 화장실. 다니엘은 강아지를 화장실 변기에 넣고는 "씻기기 위해" 화장실 변기의 물이 나오게 하는 줄을 잡아 당겼다. 그리고 강아지는 변기의 물과 함께 휩쓸려 사라졌다.
강아지가 변기의 물에 휩쓸려 내려간 것을 알게된 엄마 앨리슨은 강아지가 하수구로 휩쓸려 내려가 죽었으리라 생각하였지만 혹시나 하고 정원에 있는 하수구 뚜껑을 열어 보았다. 그순간 강아지의 울음소리가 하수구 어디선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앨리슨은 비상전화를 걸었고 소방관과 동물구조단원들이 재빠르게 도착하였다. 그러나 소방관과 동물구조원들이 가진 장비로는 강아지의 위치조차 파악이 안되었다.
이들이 다시 연락을 한 곳은 지역에 있는 배관공 회사 다이노 로드(Dyno-Road). 다이노 로드의 직원 윌 크레이그가 카메라가 장착된 특별기구를 하수구로 투입하였고 드디어 배수관에 걸려있는 강아지를 발견하였다. 크레이그는 카메라로 강아지를 조금씩 밀었고 화장실에서 20미터 떨어진 맨홀구멍에서 기다리고 있던 소방관이 강아지를 끄집어 내었다. 강아지를 끄집어 내는 순간 모여있던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4시간 만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강아지는 구조해준 배관공 회사의 이름을 따서 "다이노"라고 이름 지어졌다.변기물을 내린 다니엘은 다이노를 품에 꼭 안고는 "너무 미안하다" 며 "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사진- 데일리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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