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프펀드 고수님들
저는 새로 시작한 지 이제 7개월째 되는 초보입니다.
이것저것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조엘교수님 책만 읽고 시작했는데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있었다는 거러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한 달에 60만원 정도 가지고 투자하고 있는데
첫 달에는 원론적방법론이라는 게 있는 줄 모르고
위에 계량적분석인가.. 그 메뉴에서 PER+ROA 순위로 세 개를 매수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달부터 알게 되었죠 원론적 방법론이 있다는 것을..
그 이후 가급적 다달이 세 종목씩 20만원으로 나누어 사려고 노력했는데
그렇게 맞추어 지지가 않더군요.
일이만원 차이야 어쩔 수 없지만 어떤 달에는 심하게 차이가 나서
20%,40%,40% 이렇게 매수된 달도 있고
어떤 달은 도저히 33%를 맞출 수가 없어서
다음 순위 주식을 매수한 적도 있네요..
어떤 달은 두 개만 매수해서 66:33 으로 매수한 적도 있고요.
이렇게 비중을 잘 못 맞추어서인지,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게 한때 수익률이 15% 가까이 올라가다가
지금은 겨우 1퍼센터 남짓에 머물고 있네요.
제가 종목 비중을 잘못 맞추어서일 수도 있고 (현재 이것을 가장 의심하고 있습니다)
혹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이겨내야 하는 자본손실일 수도 있고,
(어떤 분은 -60%까지 가신 적도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현재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셀펀 방법에 대한 확신은 있는 상태이고요,
워낙 많은 경험자 분들께서 신뢰하고 계시다 보니까..
저 역시 그 취지에 동감해서 계속 셀펀으로 가려고 하고 있는데,
문제는 지난날의 잘못 (?) 이 앞으로의 매수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지난날에 잘못 매수한 (예를 들어 비중을 잘못 맞추었거나, 비중 맞추기가 어려워서 후순위로 내려간 주식들) 종목들이 이번 달에 1순위로 올라와 있으면
현재 그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새로 구입할 수 없게 되고
자연히 후순위로 내려가게 되면서
장기적으로 수익률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완전히 청산하고 새로 시작해야 할지,
아니면 지금까지는 그대로 두고 이제부터 제대로 시작해야 할지 좀 망설여집니다.
완전히 청산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에 잘못된 매수 흔적은 점점 희석될 것 같기도 하고..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처럼, 소액 투자자들이 금액을 맞추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순위 종목으로 넘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비중균형이 틀어지더라도 그대로 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워낙 소액이어서 , 3종목 구매보다는 다달이 2종목 구매를 생각하고 있기도 한데,
꾸준히 3종목 사다가 어느 달부터 갑자기 2종목을 사도 되는 것인지..
운용의 묘를 발휘해야 하는데 많이 어려움이 있네요.
고수님들의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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