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들은 시험 점수가 매우 중요하니.. 시험 공부에 대해서 몇가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이해와 암기라는 주제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 시험은 얼마나 암기했는가를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 얼마나 이해했는가를 테스트하는 것이 아닙니다.
- 수능을 예로 들어보면 수리 영역 100분에 30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한 문제당 3분 정도가 됩니다.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기억을 더듬어 생각하며 풀기에는 매우 부족한 시간입니다. 만점에 가깝게 맞으려면 문제의 80~90% 정도는 바로 문제 풀이 방법이 떠올라야 합니다. 암기를 바탕으로 기계적으로 대다수의 문제를 풀고 새로운 스타일의 문제나 잘 모르는 몇문제를 생각하면서 푸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부를 할 때 적당히 이해했으니까 됐어가 아니라.. 문제를 보면 어떻게 풀지 바로 떠오르도록 공부해야 합니다.
* 암기 위주의 공부는 문제가 많다.. 창의력을 키워야 한다... --> 암기는 기본입니다.
- 간혹 보면 창의력이 중요하다라는 주장을 하는 글들을 가끔 봅니다. 그러나 창의력이 생기기 위해서는 기본 지식이 필요하고, 기본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암기를 해야합니다. 여기서 암기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근의 공식=... 무슨 무슨 전쟁은 몇년도 이런 단순 암기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풀이 과정 자체를 외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식을 외우지 않으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가 어렵습니다.
- '도쿄대생들은 바보가 되었는가, 다치바나 다카시'를 읽어보시면 암기를 등한시하고 창의력만 강조하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시험 공부는 문제풀이 과정 자체를 외우는 것입니다.
- 수학 공부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 문제집을 하나 선택합니다.
- 챕터의 주요 내용을 읽어보고 예제들을 풀어봅니다.
- 그 챕터의 문제만 있는 부분을 예제나 앞의 내용을 보지 않고 풀어봅니다.
- 틀린 문제를 체크하고 답을 보고 풀어봅니다.
(모르는데 객관식이라서 찍어서 맞은 것도 체크하면 좋습니다.)
- 두번째 볼때는 틀린 문제만 풀어봅니다.
- 또 틀리면 또 체크를 하고 답보고 풀어봅니다. (두 번 틀린 것은 두번 체크가 되겠지요.)
- 마찬가지로 세번째 볼때는 두번 틀렸던 문제만 풀어봅니다.
- 또 틀리면 또 체크합니다.
- 세번정도 체크된 것은 문제 풀이를 외웁니다.
(이해를 못했더라도 풀이과정 자체를 외우세요)
- 그리고 다른 문제집을 선택합니다.
- 내용이나 예제는 눈으로 보거나 안 봐도 됩니다.
- 모의고사를 친다는 생각으로 한회를 풀어봅니다.
- 첫번째 권 공부했던 것처럼 틀린 문제들만 풀고.. 세번 틀린 것은 외워버립니다.
- 첫번째 문제집보다 훨씬 틀리는 문제가 줄어서 공부하는 시간도 많이 단축될 것입니다.
- 좀 더 공부를 하고 싶다면 다른 문제집을 선택해서
- 모를 것 같거나, 낯설어 보는 문제만 골라서 풀어봅니다.
- 시험이 닥쳐서는 틀렸던 문제들만 훑어봅니다.
※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를 만나면, 시간 오래 끌지 마시고 풀다가 안되면 체크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세요. 중고등학교 시험공부는 연구가 아닙니다. 이미 답이 다 있는데, 머리 싸매고 생각할 필요없습니다. 그냥 넘어가고 답보고 이해하고 외우면 됩니다.
--> 이 방법은 간단하지만 효과 좋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체크하고 넘어가니까 문제 푸는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또 아는 문제는 복습할 때 안보니까 시간도 절약됩니다.
-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문제를 확실하게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천도서 : 유즈유어헤드, 토니 부잔
도쿄대생들은 바보가 되었는가, 다치바나 다카시
두자리수 @ 학습법 : blog.naver.com/joohov2
공부방법에 관한 글을 쓰다보니.. 저의 글쓰기 실력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 군요.. 쓰다보면 저의 글쓰기 실력도 늘겠죠 ^^;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입니다. 공대생은 글쓰는 연습이 아무래도 부족하군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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