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팁 위주로 하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좀 복잡해 진 것 같네요
초보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팁을 추스리고 추수려서 올려봅니다 :)
이해가 잘 안가시는 부분이 있으면 1.댓글 질문 2.메뉴얼 정독 3.인터넷 검색 을 해주세요 :)
1.셔터를 누르고 1초간 움직이지 마라!
사진은 셔터가 열려있는 동안 최대한 움직임을 억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는 상황에서 1/30초 1/40초 정도면 대체로 흔들림이 없게 찍히지만 그것은 당연하게도 움직임을 억제하고 사진을 찍을 때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 또는 셔터소리가 나는 순간 바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서두르면 사진이 찍힐 때 몸의 균형이 무너져 찍히는 동안 흔들림이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은 차분하게 찍으세요
2.카메라를 키고 모든 설정이 원래대로 되어있는지...
의외로 설정을 바꾼 사실을 깜빡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1.다이얼이 재자리에 있는지
2.ISO, 화이트 벨런스, 장면모드가 원하는대로 가있는지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외출할 때에는 배터리, 메모리 카드 확인 또 확인..........
3.피사체에 한발짝 더 다가가라!
사진에 입문하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라고 하네요사진에 꼭 모든 것을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일부를 잘라내고 특정 부분만을 강조하는 것이 사진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을거에요또 사람을 찍을 때에도 너무 멀찍이 서서 찍지 말고 더 가까이서 담아주세요!
 작품 전체를 찍지 않고 작품의 특이한 표면을 강조하기 위해 작품 바로 앞까지!
4.색을 잘 활용하라
사진이 밋밋해지기 가장 쉬운 조건이 회색톤 입니다. 빛이 부족할 때 사진의 채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색상이 다양하거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피사체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그런 것들로 일상사진을 찍으면 다시 사진을 볼때 더욱 재미있을 것입니다
 일상 샷인데.. 배경이 밋밋하지 않아서 심심하진 않죠?
 색이 밋밋하면 아싸리 대비를 높이고 흑백으로!
5.노출을 맞출 피사체를 고르자!
많은 상황에서 사진을 찍을 때에 모든 피사체의 노출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낮에는 푸른 하늘이냐, 인물이냐를 선택해야 하고 밤에는 플래시 없이 찍으면 어둡고 흔들린 사진이 나오고, 플래시를 키면 배경이 사라지고..@_@이럴 때에는 자신이 살리고 싶은 피사체를 우선적으로 살려야 합니다.
 이사진은.. 정말 강한 역광 상황이였습니다. 밖은 태양빛이 비쳐오는데 집안은 어두워서 태양의 반사광을 충분히 받지 못했습니다. 이 때 제가 하늘을 찍으려 했으면 앞에 있는 꽃은 검은 실루엣만 남았겠죠? 대부분의 카메라는 이 노출을 잘 못잡아 줍니다. 이럴 때에 쉽게는 ‘노출 고정'(AE-L) 버튼을 이용하면 됩니다:1.카메라를 돌려 잎과 밝기가 비슷한 피사체가 화면에 가득 차게 하고(위의 예에서는 왼쪽으로 카메라를 돌려 빛을 피하고 다른 잎들을 가르켰습니다)2.AE-L을 눌러주면 그정도 밝기의 물체를 적정 노출로 찍겠다! 라고 카메라에 전달이 됩니다.3.그러고 다시 구도를 잡으신 후 찰칵! (한번만에는 잘 안되고 약간의 시행착오와 ‘노출 보정'이 필요합니다)밤에 풍경+인물을 찍을 때에는 slow sync라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배경에 노출을 맞추되 사람에게 부족한 빛을 플래시로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이 설정 법은 번개 모양의 버튼을 눌러서 번개에 slow가 붙어 있거나 2nd가 붙어 있는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친구 얼굴 막 써도 되려나...ㅋㅋ...셔터 스피드는 1/10초였습니다. 대부분의 사진이 흔들리는 셔터스피드인데 이렇게 하고도 사람은 어둡게 나올것입니다. 따라서 slow sync로 촬영하였습니다.빛의 보충은 낮에 노출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번개 버튼으로 플래시를 강제발광 시키고 하늘에 노출을 고정시킨 후 사람을 향해 플래시를 쓰면 되는데 플래시 용량 문제로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오기는 힘듭니다(제가 이걸 잘 못해요...)
6.화이트 벨런스를 맞추자!
화이트 벨런스는 1.태양이 시간에 따라 색온도가 달라지고 2.인공광이 다양한 색온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맞춰주는 작업입니다. 카페등의 실내에서 찍은 사진은 대체로 누렇게 나오죠?? 이렇게 나오면 화이트 벨런스를 바꿔가며 최대한 비슷한 색을 찾아서 촬영해주세요! 다만 카페에서 나오면서 화이트 벨런스를 자동으로 다시 바꾸는 것을 잊으시면 그날 하루 많은 사진을 버리시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예상한 색이 자꾸 안 나올 때에, 또는 의도적으로 따듯하거나 차가운 느낌을 주고 싶을 때 화이트벨런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은 꽃 아래에서 강한 조명이 올라오는 상황이였습니다. 채도가 높게 나와 참 좋네요.근데 좀 따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날씨가 추웠습니다 저날..)
 위의 사진은 화이트 벨런스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누런기를 넣어주었습니다.
7.위아래로 자꾸 살펴보고, 위에서도 찍어보고, 아래에서도 찍어보고.. 관찰관찰관찰!
사진의 전형성을 탈피하려면 더 많이 관찰하고, 더 참신한 시도를 계속 시도해 보세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평범한 땅
 풀떼기
 틈사이의 꽃
 식당 화장ㅅ... 이것슨 찍사본능...
8.찍고, 확인하고, 평가하고
찍은 자리에서 바로 사진을 보면 사진을 버리게 될 확률도 적지만 이렇게 찍으면 어떨까? 이 아래에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 사진은 적정 노출인가? 밝은가? 어두운가? 를 생각하며 찍다 보면 사진을 보는 눈이 조금씩 좋아질 것입니다
9.집에 가면 바로 사진을 빼고 정리!
사진이 쌓이면 점점 귀찮아지죠..사진이 귀찮아 지는 순간 끝난것입니다
집에 가자마자 사진 꺼내고! 지울사진은 과감하게 지우고! 비슷한 사진 지우고! 사진 관리 시기/행사별로 폴더 구분해서 넣어주고! 보정하고!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부록:
사진을 더 잘 찍으려면??(아직 도달하지 못해 의견제시만...)
1. 조리개의 특성을 이해하고 주제 반영에 활용한다
2.사진을 많이 본다
3.보정을 한다.
4.구도, 점, 선, 면, 대칭
5.비가 올 때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6.적정 노출이란 무엇인가..?? 한스탑 위? 아래?? 훨씬 어둡게? 훨씬 밝게? 계속찍어보기
7.끝없는 관심
8.항상 들고 다니려는 버릇을 들인다!
 이런 순간에도 카메라가 빠질 수 없ㅈ...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쓰고 있는데 실수로 뒤로가기 눌러서 다 지워질뻔했네요
:-)
클리앙의  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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