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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소련의 군비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로 귀결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은 1974년 건조승인 되어 1981년 미해군에 전력화된 잠수함입니다. 또한 이 클래스의 잠수함들은 미국의 주(州)이름을 따서 이름을 짓습니다.
이 잠수함의 내부에는 '트라이던트' 라는 이름을 가진 대륙간탄도 핵미사일이 무려 24발이나 탑재 되어 이 잠수함 1척으로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생명체를 없엘수 있는 무시무시한 전략병기 였습니다. 총 24척이 건조예정 되었으나, 냉전이 끝난 후 막대한 건조비용을 들여 계속 만들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기존에 예산승인이 났던 18번함인 SSBN-743 '루지애나'까지만 건조되고 나머지 6척은 취소가 되었습니다.
이라크전 등을 치르며 핵전쟁 보다는 재래식 전쟁의 소요가 커 짐에 따라 이 거대한 잠수함은 핵무기를 없에고, 그 자리에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5년~2006까지 1년 여 동안의 개수공사를 거쳐 SSBN-726 오하이오함은 사정거리 2,000km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무려 154발이나 탑재한 재래식전쟁의 괴물로 재탄생 했습니다. 더불어 특수전까지 동시에 수행 할 수 있도록 개량하여 적해안에 대한 은밀한 침투임무 등도 병행하여 수행 하는 잠수함입니다.
이 개수공사는 1번함인 '오하이오'부터 '미시간' '플로리다' '조지아' 등 4척의 잠수함이 SSGN(원자력추진 재래식잠수함)으로 변신하였습니다.
★SSGN-726 오하이오★ 길이 : 170.69m 경하배수량 : 16,764톤 만재배수량 : 18,750톤 최대속도 : 25노트 승조원 : 장교 15명 사병, 부사관 140명 무장 : 토마호크 154발 어뢰발사관 4개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에 계류 중인 SSGN-726'오하이오'원자력추진 잠수함. 지난 가을 약 1년의 원정작전을 예정으로 워싱턴D.C를 출항하여 첫번째 외국 기항지인 부산에 입항했다.

▼오하이오의 등판은 정말 거대했습니다. 170m 의 길이면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보다 4m나 더 긴 어마어마한 크기 입니다.

▼재래식잠망경과 디지털잠망경, 각종 통신 안테나들이 세일 위로 올라와 있는 모습. 항만에서의 테러를 대비하는 듯 기관총을 거치한체 경비병이 근무를 하고 있다.

▼미 7함대 사령관인 '덕 클라우드' 중장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고, 그 뒤로 오하이오의 함장인 '앤드류 헤일' 대령이 서 있습니다. 사령관과 함장의 브리핑은 깜짝 놀랄만큼 자세하고 친절했으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 굉장히 강조하였습니다.

▼특수전까지 겸하도록 개조했다고 했는데, 바로 이것이 특수전용 소형잠수정과 그 수납공간 입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연합군은 미국의 '네이비씰'과 한국의 'UDT'대원들이 이 장비를 이용한 적진 침투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특수전용 소형잠수정이 수납되는 공간의 내부모습.

▼오하이오의 상갑판인데, 은은히 보이는 이 둥근 테두리들이 바로 토마호크 미사일이 튀어 나오는 튜브들 입니다. 모두 22개가 있으며 각 튜브당 7발씩의 토마호크가 장착되어 있어서 총 154발의 토마호크가 탑재된 가공할 무기 입니다. 함장인 '앤드류 헤일'대령은 "전세계의 어떤 군함보다 많은 재래식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정면에서 본 세일의 모습은 의외로 날렵 합니다.

▼오하이오의 세일 너머로 우리해군의 최상급 잠수함인 '손원일'함이 보입니다. 이번 '키리졸브' 훈련에 손원일함과의 합동 훈련이 있냐는 질문에 함장은 웃으며 현재 두번의 합동 훈련을 했는데 1승1패라고 합니다. 그 훈련 내용은 축구1경기, 농구1경기.;;;; 축구는 손원일함이 이겼고 농구는 오하이오가 이겼다면서 손원일함과 식사를 계속 같이 하는 등 우정은 다지고 있지만, 합동 군사훈련은 없다고 합니다.

▼드디어 오하이오함의 내부로 들어 갑니다.

▼오하이오의 조종석 입니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강 무기의 조종석을 비롯한 심장부를 모두 공개하는 모습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진짜 조종수들을 불러서 사진을 찍히게 해주는 서비스도 해줍니다.

▼적 잠수함을 탐지하는 소나 콘솔들 입니다.

▼재래식 잠망경의 모습

▼잠망경을 보는 자세를 취해줍니다.

▼잠망경을 들여다 보니 오하이오잠수함보다 배수량이 100분의1도 안되는 우리 해군의 참수리 고속정이 보이군요.

▼이곳에 있던 잠망경을 이제는 디지털식으로 바꿔서 들여다 보지 않고 이렇게 게임기의 조이스틱을 다루듯이 하면 양 사방이 다 보이면서 클로즈업도 됩니다.

▼손원일함을 클로즈업 한 모습

▼항해용 콘솔인데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항해용콘솔의 전체모습.

▼이 주황색 기둥들이 바로 오하이오의 존재이유인 토마호크 튜브들 입니다.

▼22개의 튜브에 총 154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탑재된 오하이오 잠수함.

▼토마호크 바로 옆으로는 복도가 있고, 각종 선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소형잠수정을 이용해 적해안에 침투하는 특수부대원들이 출입 하는 곳입니다. 작전을 마치고 이곳에서 샤워를 한 후 들어 옵니다.

▼샤워공간 위로는 소형잠수정 수납공간과 통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붉은 조명이 웬지 으시시한 느낌을 주는 이 통로를 통해 우리 해군의 UDT 대원들도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각종 선실이 있는 반대쪽 복도에는 특수부대원들이 탑승할 침대를 마련했습니다. 총 66개의 특수부대원용 침대가 있습니다.

▼특수부대원들의 체력저하를 막기 위한 운동기구.

▼오하이오함 견학을 모두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3함대의 기함인 양만춘함이 오랜만에 고향으로 입항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부함장은 저에게 "캍이 캅시다! 우리는 굿 파트너!" 라고 하더군요. 한미동맹. 가장 효율적인 안보 수단이 아닐까요?

▼한국해군의 최고급 잠수함인 손원일함과 오하이오 원자력추진잠수함. 이명박정부는 한미동맹의 강화를 주창 합니다. 지난 60여년 동안 우리나라의 안보에 큰 기여를 했던 한미동맹. 아직도 한미동맹은 가장 효과적인 보험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저 가공할 무기들을 내편으로 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것은 어떤 생각으로 하는 결정일까요?
또한 이 보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힘도 조용히 키우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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