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은 수능 고득점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장기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 계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수능이 길게 남은 경우 (중학생 및 고1)
-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 위주로 공부가 필요함
- 수학, 영어, 언어 영역(논술)
* 수학
- 수학은 제때 따라가지 못하면 다음 공부를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는 포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진도를 제때 따라가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학년의 수학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이전 학년의 수학책을 참고해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과목은 문제없는데, 수학이 문제인 학생이라면 방학때 집중적으로 과외를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대학교 1~2학년생들을 교사로 하면 좋겠지요. 그리고 선생님께 숙제를 내주도록 부탁하세요. (단, 너무 많이는 말고요) 뒤처진 학생이라면, 학원보다는 과외를 더 추천합니다. 학원은 아무래도 개인의 성향에 맞추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수학의 어려워하는 부분은 일단 건너뛰고 쉬워하는 부분부터 하도록 도와주세요. 수학은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지식들이기는 하지만, 또한 별개의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집합을 몰라도 미적분을 배우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미적분 몰라도 확률 문제를 푸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구요. 보통 방학 때 수학공부한다고 문제집 앞에서부터 푸는데, 주로 집합 부분만 풀다가 끝납니다(지금은 순서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 그런데 사실 수리영역에서 집합 부분이 차지하는 문제 수는 그렇게 많지 않구요. 따라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일단 건너뛰고 쉬운 것부터 해서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우님 의견처럼 엑셀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제가 공부할 때는 엑셀이 일반적이지 않았지만..) 특히 2차함수, 3차함수 어려워하면 직접 숫자넣어가면서 한두번 그려보면 함수에 대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군요.
* 영어
- 학원 다니기를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문제 풀이학원 말고, 원어민 회화학원 같은데 다니는 것은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풀이 위주로만 공부하면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전에 말한 것처럼 학원 다니는 것만으로는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요새는 인터넷이나 DVD 등이 많아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수준에 맞는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사주지 마세요. 중고생 수준에서 어려운 책입니다)
- 학교 수준의 영어 문제에 큰 어려움이 없는 학생이라면, 수능 문제집보다 한단계 높은 목표 설정도 좋습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언급한 공부 방법을 좀 더 쉬운 책으로 하면 좋을 것입니다. 단, 영영사전을 어려워 한다면 영한 사전을 활용하도록 하면 됩니다.
* 언어영역 (논술)
- 독서! 독서! 독서!입니다. 제가 이전에 언급한 빠르게 읽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문제수에 비해 시간은 적은 편이므로 느긋하게 읽으면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빠르게 읽으려면 평소에 독서를 어느 정도해야겠지요. 고등학교 때보면 친구들이 점수가 가장 안 오르는 부분이 언어영역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고3때 다른 책들을 읽을 시간도 많지 않기 때문에 미리 미리 읽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논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주제들이 고등학생에게 너무 수준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공부하기도 바쁜데, 고전들이라는 책에서 떡하니 예문 가져다 놓고, 의견 적으라고 하니.. 고등학교 때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또한 고전이라는 것들이 사실 잘못된 생각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어쨋든 개인적으로는 논술 시험이 왜 대학입학 시험에 들어가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 그러나 시험을 학생들은 시험을 쳐야하기 때문에 논술을 대비한 독서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책을 고를 때 서로 반대되는 의견의 책을 고르도록 하게 하세요. 예를 들면 세계화에 대한 책을 고른다면 장점을 설명하는 '세계는 평평하다'를 읽는다면, 세계화의 문제점을 지적한 '나쁜 사마리아인' 등의 책을 함께 읽도록 하세요. 그렇게 읽다보면 어떤 정보가 옳은지 스스로 생각하게 됩니다. 논술을 위해서는 사회과학(세계화, 경제서적.. 등) 서적들이 소설이나, 신문보다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소설은 읽은 다음에 스토리라인을 간략히 정리해보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문은 굳이 권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굳이 신문을 활용한다면 사설을 읽고 사설의 논리적 문제점을 찾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책 선정은 큰 서점에서 직접 고르도록 하게 하세요. 직접 고른 책들이 훨씬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고전이나 어디어디 추천 도서.. 이런 것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 그리고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독해력이 떨어지면, 수학이나 다른 과목의 문제도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틀릴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독서는 알게모르게 시험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 지금 말한 이 세 과목은 굳이 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사회에 나와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일찍 일찍 공부해서 잘 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어의 중요성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정말로 요새는 기업들이 세계화가 많이 되어 있어서.. 연구소조차도 외국업체들과 회의도 많이 합니다. 또한 수학은 인문계쪽은 등한시 하기 쉬운데.. 요새는 금융, 경제학 뿐아니라 심리학, 마케팅 등에도 수학들이 들어갑니다. 철학에 수리철학이 있죠. 수학이 강하면 인문계라 하더라도 강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독서 중요성은 굳이 말 안해도 잘 아실 것입니다.
(물론 나와서 하는 일에 따라 영어,수학 필요없는 분야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등학교때 어차피 해야하는 공부라면.. 잘 해서 좀 더 폭넓은 선택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고2 후반, 고3)
- 공부 시간 대비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 위주로 합니다. (주로 사회탐구 영역이 되겠지요)
- 위에서 언급했던 주요 과목들은 이전에 글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문제를 풀면서.. 암기하면서 복습을 합니다.
** 참고로 과학고에서는 1~2학년때 수학,영어,언어,과학 영역의 진도를 3학년 것까지 마칩니다. 그리고 3학년때는 사회탐구 및 수능 준비를 하죠. 이게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암기과목은 좀 더 나중에, 그리고 수학처럼 좀 더 이해가 필요한 과목은 시간이 더 남았을 때 하는 것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두자리수 @ 학습법 : blog.naver.com/jooho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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