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는 글이라 재테크카페에서 퍼왔네요. 참고하세요^^
< 천천히 끈임없이 가라 >
투자를 하고, 사업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어쩔 수없이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처음에는 미약하게 시작한 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굳건해지고, 또 더욱 강해짐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땅을 뚫고 나온 한 줄기의 나약한 식물이 시간이 가면서 점점 줄기가 두꺼워지고, 나무 껍질이 되어가는 것과 같이,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든 죽지 않고 살아남아 있으면, 천천히 더욱 더 강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지나온 수 없는 나날과 길에 대해서는 망각하고 지낸다. 내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나보다 더 위에 있는 사람 혹은 재물들에 대한 동경과 목적의식을 세우고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이다.
초반의 투자에 성공해서 지금은 나이에 비해 성공했다는 주위의 평가를 듣는 사람을 봐도, 만족하기 보다는 나보다 더욱 위에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더욱 채찍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내가 어렸을 때 나약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하기 보다는 더 위만 보지만 결국, 지금의 내가 없이, 미래의 내가 없는 것과 같이, 과거의 내가 없었다면, 오늘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항상 위와 앞만 보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지 말고, 뒤와 과거의 나를 통해 오늘의 내가 처한 현실인식과 지금의 문제를 인지하는 것이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1. 왜 실패 하는가?
시장의 흐름을 놓쳐서,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등등 실패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수십, 수백 가지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그 사람들의 말을 곱씹어보라. 내가 부족해서 혹은 내가 준비가 될 되었는데 시작해서 등등의 이유가 있는가? 거의 없을 것이다.
실패한 사람의 대부분이 아이템은 좋았는데, 시장이 안받아줘서, 혹은 동업자가 나빠서, 직원이 문제라서, 내 기술을 받아주지 못해서 등등 대부분의 문제를 외부에서 차는 경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실패하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으면, 내가 버티면 된다. 직원의 문제라면 내가 대처하면 되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면, 좋아질 때까지 버티면 된다. 그런데 왜 실패했겠는가?
결국,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고, 내 자금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나의 실행이 옳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내 자금이 밀리니, 조급한 조바심이 나고, 그렇게 들썩이니 눈은 더욱 가려지고, 남들이 아니다라고 하는 곳에 뛰어드니 실패하는 것이다. 내가 주도할 수 없는 프레임을 짜니, 내가 버틸 수가 없고, 내가 버틸 수가 없으니 실패하는 것이다.
실패를 했다는 것은 결국, 내가 삼성, 현대와 같은 전국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내가 잘못된 시기에 버틸 수 없이, 주도권을 내준 체로 일을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왜 실패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준비되지 못한 사람이 안 되는 방향으로 안 되는 목표를 향해 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내가 성공하는 길은 영원히 찬양 받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길이 아니라, 묵묵히 내 업을 가급적 오래 끌고 가면서 이루어지는 성찰의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2. 왜 뛰려 하는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뛰려 하면 제대로 갈 수 있겠는가?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고, 외부 힘에 의해 일어나면 다시 주저앉고 더 큰 상처를 입을 것이다. 투자도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이는 인위적인 부양이 아닌, 천천히 내 스스로가 준비가 되면, 내 눈에 보이게 되는 길이 정녕 나의 길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걷다가 갑자기 뛰는 이유가 뭘까? 옆에서 계속 부추기기 때문이다. 대기업조직에 잘 들어가서 잘 일하는 사람에게 책은, 누군가는 <옆을 봐라. 20년 뒤의 너 모습이 그 차장의 모습이다. 좋아 보여? 아니지? 그만두고 투자해라!> 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라. 왜 내 옆에 찌질한 차장이 꼭 나의 20년 후의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
그 사람은 아직 20년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이 남아있는데 왜 옆에서 지금 무엇을 고민하고 바로 그만두라고 하는가?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20년동안의 시간을 통해 내가 충분히 준비를 하면 되고, 그 사람과 다른 프레임을 짜면 되는데, 바로 지금 직장을 때려치우고 다른 대단한 길로 가라고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흔들림을 당하는 사람도 옳지 않다.
내가 가진 것은 보이지 않고, 남의 포장된 성공에만 눈이 멀어 내가 가진 것을 쉽게 버리고 다른 것을 찾아가려는 조급함을 버려야 할 것이다.
내가 투자를 하지 않았는데, 내가 충분한 경험치가 쌓이지 않았는데, 그런 부화뇌동하는 입장에 서면, 될 일도 안될 것이다. 그럼으로 내가 가진 것 중에 가장 가치 있는 것, 내가 충분히 인정받는 곳, 지금의 내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남의 것만을 쫓지 말아야 하며, 지금 내가 뛸 수 없음에 감사해야 한다. 지금 신나게 뛰어봐야 방향성이 틀렸다면 빨리 뛰었던 그 길을 다시 돌아와야 한다. 내가 지금 천천히 가고 있으니, 돌아선다 해서 돌아갈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음에 감사하라.
3.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당신이 정말 잘나가는 포르쉐 자동차를 가지고 정말 많은 양의 기름을 준비하고, 충분한 음식과 기사까지 데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는데, 서해안 고속도로만 타고 가겠다 고집을 피우면 부산에 도착할 수 있겠는가?
투자도 이와 같은 것이다.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이고, 나의 인생에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내가 어떤 것이 필요한지도 모르는 체로, 그저 다른 사람이 다 가구 투자가 좋다고 하니, 나도 한번 해서 기웃거리고, 아파트 시장이 열기라고 하니 분양사무실에 기웃거리는 것이 당신의 인생에 얼마나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는가?
도박의 신은 처음 하는 사람에게 인자한 복을 준다라는 말이 있는 것과 같이 내 방향성 없이, 내 스스로의 준비가 없이, 도박과 같이 부동산 투자를 한두 번 하면, 보통은 성공을 한다. 이렇게 한번 두 번의 마약과 같은 성공을 하다 보면, 나는 되는 사람이라는 확신에 준비 없이 더욱 크게 일을 저지르게 되고, 수습을 하려면 기존 한두 번의 성공에서 얻은 열매로는 막을 수 없어 결국 본전을 털어야 하는 상황에 맞는 사람이 의외로 많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속도에 집착하고 있다. 이 사람은 35살에 100억을 벌었단다. 저 친구는 뭘 해서 수십억을 벌었데 와 같은 수많은 미담과 경험담이 있는데, 그에 대한 나의 답을 알려주자면 <일주일에 한 명씩은 로또 또한 맞는다> 라는 것이다.
결국, 어떤 분야건, 어떤 방법이건, 누군가, 한 명쯤은 그렇게 성공하는 사람이 있다. 로또에 당첨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런 희박한 가능성의 성공을 뚫은 이를 보고, 나도 그와 같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방향을 생각하지 않고 달려나가는 것은 용기 있는 것인가? 무모한 것인가?
내가 지금은 큰 속도를 내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할 일이 없다. 한번 관성이 붙은 나의 삶은 언제나 속도를 나중에 더할 것임으로 그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향을 잡고 가는가 하는 것이다.
컨테이너를 1,000개 싣는 배와 1만개 싣는 배가 있으면 어떤 배가 더 빨리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도달하겠는가? 보통은 무거운 컨테이너를 적게 실은 배가 빠를 것이다라고 대답하겠지만, 틀렸다. 더 큰 배가 관성이 붙으면 더 심해를 가르기 때문에 더 빠르다.
이와 같이, 처음에는 속도가 쉽게 나고 방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작은 배가 성공한 것처럼 보이고, 돈을 벌고, 쉽게 항해하는 것과 같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대해를 건널 때 더욱 더 깊이가 있는 큰 배는 한번 속도가 붙으면 더욱 빠르게 심해를 가르면서 작은 배를 추월할 것이다.
세상사도 이와 같은 것이다. 작은 배, 작게 지식과 경험을 얻은 자는 그 속도에 대해 논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더 빨리 갈 수 있는지, 어떻게 빨리 방향을 틀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하겠으나, 처음 미련해 보이는 큰 배는 대해라는 큰 바다를 만나면, 정해진 목표를 향해 훨씬 깊이 있게 빨리 나아간다. 우리는 그럼으로 속도가 아닌 방향성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어떻게 나아가는가? 갑작스런 성공, 한두 번의 큰 성공,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큰 성공은 결국 그 사람 인생에 큰 재료가 되지 못할 것이다. 인생이라는 것은 한두 날 을 살고 가는 것이 아닌, 긴 레이스임으로 내가 스스로 끈임 없이 방향성에 대해 연구하고, 나를 깎으면서 나아가면, 나날이 빨라지고,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나, 그리고 내일은 더욱 나아질 것이라 스스로 믿을 수 있는 나란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나날이 행복해질 것이며, 내가 가진 것에 대해 소중함을 느낄 것이다.
스스로 끈임 없이 조금씩 나아가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며, 갑작스런 큰 성공을 경계해야 나의 투자 인생이 더욱 더 찬란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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