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오늘 '복리(72 마법의 법칙)'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기간, 투입금, 수익률의 조합으로 이루어내는 복리의 긍정적 힘과
그 이면에 있는 지출의 복리(물가 역시 복리로 상승한다)를 잘 드러낸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책의 저자들이 주식 파트를 다룰 때 적립식 펀드의 '코스트 에버리지'를 소개하는데요.
얼핏 보면 단점 하나 없을 것 같은 이 '코스트 에버리지' 도 시장의 시기를 잘못 타게 되면 일괄 거래를 했을 때 보다 수익률이 더욱 떨어진다고 하여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혼자서 곰곰이 생각해봤을 때... (저는 엄청 주식 초보입니다.)
이 코스트에버리지라는 것과 마법공식의 적립식 펀드가 조금의 차이를 보이는 것 같은데요.
코스트에버리지는 ... 기업을 평균 또는 평균 이하의 가격으로 매수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같은 종목'을 여러 차례에 걸쳐 매수하는 것 같고
마법공식은... 마법공식으로 선별한 리스트를 보고... '여러 종목'을 여러 차례에 매수하여 수익률의 최저 방어선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초보적 생각에 누구 하나 감수해주실 분이 있어야지요^^; ...
코스트 에버리지라는 것 자체의 기본 개념은 '단일 종목'을 여러 차례에 걸쳐 매수하는 것이며,
마법공식에 기초한 셀프펀드의 방법은... 그 코스트 에버리지의 개념을 활용하여 '여러 종목'에 걸쳐 적용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옳은 이해인가요?
친절한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조엘 교수님의 책을 여러번 읽게 되고, 생각하게 됩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 지금 가진 목돈... 도 마법공식에 차례대로 투입하고 싶지만...
엄청 혈기왕성하게 욕심내서 생각하는 건 아니구요.
목돈이라 해봤자 제 기준에서 목돈이고, 얼마 안되지만... 결혼을 위해 쓰일 돈이라 생각을 자꾸 접게 되네요... 여유자금으로만 하자 하면서... 결혼자금 없이 주식 자산만 많은 남자 어떤 여자도 좋아하지 않겠죠? ㅠㅠ
하지만 여유자금이란 것도 굉장히 조금은 어렴풋한 개념이라... 마법공식에 의한 셀프펀드 투자를 계속 진행할 수 있으려면 추가 소득원이 있어야겠단 판단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공무 일을 하고 있어서... 추가 소득이 어렵단 생각을 드니 그 또한 슬프네요^^
궁금한 점 선배님들에게 여쭙다가 갑자기 푸념도 늘어놓았습니다.
코스트 에버리지의 개념에 관한 제 생각... 검토 좀 부탁드릴게요^^ 틀렸다면 정확한 개념 설명도 꼭 부탁드립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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