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펀을 한지도 벌써 오년차입니다.
지금 시작했다면 오히려 의심만 많아져 안했을것 같은데,
오히려 좀 더 순수할 때 공지사항의 글들을 읽으며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보니 때론 과감한 선택이었지만 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매달올리던 펀드상황도 삼개월에 한번만 올리고, 때론 매수날을 잊거나 어이없는 실수를 해가며
굉장히 무심해졌는데, 요즘 펀드색깔이 조금씩 퍼렇게 물들어감에 따라 신경이 조금 쓰여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13회차 매수에 대해 글을 읽고 그당시 제가 생각했던 대로 진행해왔는데,
문득 이게 맞나싶어 다시한번 공지사항을 읽어보았습니다.
전 매달 추가불입금 없이 진행하는 펀드를 갖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매수완료된 펀드 평가금액이 마이너스가 되면 다음진행할 펀드의 매월 매수금액이
줄어드는 상황이 됩니다. 지금까진 평가금액이 마이너스 였던적이 없었던것같아요..
다소 극단적인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만약 매수완료된 펀드의 평가금액이 예를들어, -50%라면,
(매달 지수가 자잘한 반등뿐 전체흐름이 1년간 계속 줄줄 흐른다면 그렇게 되지도 않을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실제 금융위기땐가, 어느회원님 평가금액이-80%까지 간적도 있었다는 글을 본적도 있어요.)
평가금액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저의 다음펀드 매수금액도 당연히 여기서 12등분 하는것이 맞겠지요..? 어찌보면 뻔한 질문이고, 결과적인 얘기라 지금 고민하는게 참 우습기도 하지만,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올리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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