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3살되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지금까지는 전혀 주식에 관심이 없다가 문득 '지금 나는 뭘하고 있는거지?', '왜 이걸 해야되지?', '이게 과연 내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해 줄수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매너리즘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러한 느낌이 갑자기 확 꽂히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이든 뒤에 제가 다니는 학과에 관한 미래와 선배들의 얘기를 듣고 해보니 제가 다니는 학과에서는 그렇게 좋은 직업군이나 페이,비젼이 별로 안보이더라고요.
이 학교,학과에 들어오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고 또 들어온 뒤로는 나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학우들과의 학점경쟁...... 하지만 그 노력의 끝은 그저 대부분이 자기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평범한 직업군을 가지고 겨우겨우 살아가기 위해서 잠을 아껴가는 삶이 나오더라고요.
그러한 실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낀 친한 형,누나들,친척분들께 들으니 더욱 암담했을뿐입니다.
그떄부터 이 틀에 박힌 삶을 조금이라도 더 발전시킬수 있는 방법이 없나 계속 찾아보다보니 '주식'이라는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주식에 관한 글들을 많이 찾아보고 또 해본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보고 해봤지만 저에게는 너무 어렵고 무서울 뿐이었습니다.
모두들 주식을 하지마라 지금 가지고 있는것 마져도 다 날려버리고 싶은거냐? 반토막난다, 한강가려고 그러냐 하며 전부 부정적인 대답들 뿐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주식을 해보겠다'라고 말씀을 드려봤지만 돌아오는것은 힐난뿐이었습니다.
그저 '나이도 어린놈이 주식은 무슨 주식이냐고 지금 하고있는것이나 열심히 해!'라고 하시더군요.
그뒤로는 그저 절망에 빠져서 '나도 남들 사는데로 살아야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저 인터넷을 또 열심히 뒤져 보다가 우연히 상실의시대님의 블로그에 들어갔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셀프펀드와 마법공식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읽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죠.(제가 조사한게 너무 빈약해서 처음 들어본거일수도 있습니다만;;;)
여기에 있는글들도 많이 읽어봤습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주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들어서인진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고 그 방법으로 수익을 꾸준히 낼 수있다는것은 저에게는 너무 허황된 이야기로만 들렸습니다.
그래서 적혀있는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너무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었죠.
그리고 드는 생각은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으면 왜 다른 사람들이 깡통을 차고 우리 부모님의 주식이 상장폐지됬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추천해주시는 책인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도 사서 읽어보았죠.
좋은 책이었습니다. 네 정말 주식시장이 무엇인지 개념을 제대로 저에게 잡아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정말 많은것을 이 책에서 배운것 같습니다. 마치 이 공식대로만 하면 저도 10년,20년이면 남부럽지 않은 부자가 될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세번,네번 계속 읽으니 결코 허황되지 않은 이야기구나 라고 생각이 되었죠.
그래서 오늘 셀프펀드에 가입하고 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됬네요.
유료회원도 가입하고 싶지만 아직 결단이 서질 않습니다.
제가 제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생으로 만드려면 주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제가 주식을 하기에는 제 생각에도 너무 어리고 사회경험이 없어서 아직은 떄가아닌가 라는 생각도 많이듭니다.
또 과연 내가 이 방법만으로 충분한가 라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고수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주식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그저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입니까?
셀프펀드는 제가 믿고 해볼만한 방법입니까?
제가 어떻게 하냐에 달리긴 했지만, 주식이 제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발전시킬수 있을까요?
한달에 20만으로도 충분히 투자를 할수 있을까요?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위주의 글이었습니다만......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수있는 글 이었습니다만 이번을 계기로 저도 제 인생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고 조금이나마 성장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방법이 정말 제 인생에 도움이 된다면 저도 유료회원이 되서 여러 인생 선배님들과 함께 셀프펀딩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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