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대학생 입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2학년으로 작년에 복학해서 지난 1년 학교 다니고 지금도 3학년 1학기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군대에서도 그렇고 공부를 해오면서 제목에 쓴것처럼 제 진로와 앞으로 의 인생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그냥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친구가 조언을 얻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누구나 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고 또 살아왔다고 느끼고 싶을텐
데요. 저는 그 행복과 성공의 기준은 모든 사람이 다 다르고 각자의 가치관 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제 인생의 행복과 성공은 '돈'으로 정했
습니다. 돈이 인생에서 해줄수 없는것보다 해줄수 있는게 훨씬 많다고 생각해
서 삼은 가치관입니다. 사실 제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저희 부모님 을 위
해서 입니다.저희 아버지는 올해로 56세로 흔히 말하는 노가다 일을 하십니다.
그 일을 해오신지 벌써 10년도 넘은 시간입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셔셔
저녁 6시에 들어오시는 그생활.. 제 아버지 손은 엄청 두껍습니다. 수 많은 망
치질로 손에 굳은살이 배기고 또 배기고 해서 가끔 아버지 손을 보면 울컥 할
때도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공장에서 미싱사로 일하시고요. 남동 생도 한명
있는데 지금은 군대가 있네요.
앞서 말씀드린 돈에 대한것은 저는 저희 부모님이 일안하시고 남은 여생 호화
롭게 살진못하시더라도 적어도 저희 아버지 손에서 망치 놓고 엄마도 형광등
아래에서 눈아파가면서 일안하실만큼 딱 그정도로 돈 욕심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공부해오다가 정말 지금 내가 왜 여기서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
는 공부를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두세번씩은 솟구칩니다.
사실 이 대학교 이 전공도 제가 흥미가 있어서 하고싶어서 온것은 아니고 취업
률이 높은 학교 이고 미래적 전망도 괜찮다고 생각되어 다니는 학교 입니다. 그런데 이제 3학년씩되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오면서 좀 많이 지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안일하고 어줍잖은 생각으로 공부를 하여서 그런지 학점이 말이 아닙니다. 3점대 초중반을 왔다 갔다 합니다.
주변에 졸업을 하여 이제 취직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졸업과 함
께 취직을 하는것도 힘들지만 연봉을 잘받아도 2500 그냥 보통이면 2300 정도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학교를 졸업해서 연봉 2300 정도 받
으면서 하고싶지도 않은 회사생활해가면서 일하느니 차라리 지금부터 학교를
퇴학하고 일년이라도 아니 한달이라도 더빨리 셀프 펀드를 시작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셀프 펀드는 돈 자체보다는 시간을 투자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찾아보니 사실 일할곳은 많더군요.
상담원 같은 직업이 한달에 180정도 받으면서 일할수도있고 다른 여러 일들
이 한달에 200가까이 받으면서 일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일 180을 받는 다면 저는 150 정도 펀드 할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술도 못먹고 해서 술을 별로 안좋아하고 담배도 안피고 해서 제가 마음먹고 돈을 안쓰면 정말 한달 생활비 3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학교를 퇴학하고 지금부터라도 일을 시작하여서 셀프 펀드를 하는것이 맞을지 아니면 학교는 졸업을하고
직장 다니면서 하는게 맞을지 어떤길이든 돌이킬수 없는 선택이기에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글을 써봅니다.
그동안 시험 치고 나서 결과가 안좋을때마다 제 자신을 다그쳐왔습니다. 너가 노력을 안한거라고 더 열심히 하면 될거라고 그래서 주말에 아르바이트하면서 평일에 는 강의 끝나면 항상 독서실로 갔고 가끔씩 친구들 만나는 정도로 생활해 오면서 2점대 초반인 학점을 이렇게 올리긴 하였습니다만, 사실 이제는 지칩니다. 더이상 은 제 자신을 자책하고 다그쳐도 같이 공부하는 이 친구들을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제 자신의 책임회피나 현실 도피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건.. 공부에 미련 없는 제가 지금부터라도 퇴학하고 일을 해도 좋을지 자신이 없어서 이건 어떨지 앞서서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에게 여쭤보고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두서 없이 괜히 장황하게 만 늘어 놓은글이라 그저 요새 생각이 많이 복잡해져서 한탄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 읽어 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귀한시간 내주셔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Home
> 커뮤니티
Q&A
공지사항
도전1억Club신청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