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러시아의 한 기업에서 일하고있는
23살 남자입니다
20살부터 부모님께 월 30씩 용돈드리고있고 생활비와 쓸데없는지출 최대한줄여서
* 월 적금150 / 셀프펀드 150 이렇게 넣고있는데 (셀프펀드는 이번달에시작했고 그전엔 예금저축했어요)
고민인게 메리츠자산운용 존리대표님의 말씀중에
은행예금이 제일 위험한거라하셨던게 기억이나서
적금을줄이고 셀프펀드를 더 넣어야될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해야할지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안나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그리고 논외로 .... 가족얘기인데요 여기 글 몇개보니까 정도많으시고
얼굴도 보지못한분께 좋은얘기 많이해주시는것을 보고 감동받아서
남들에게 말못했던 고민을 풀어보겠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어머니랑 아버지가 각각 따로사업을 하셔서 친할머니와 외조부모님께
정말 많은도움받고 큰빚을 졌어요
그래서 꼭 성공해서 보답드리려했는데
4년전 고3때 외할아버지가 소천하셔서 장례해드리고 외할아버지 산소에서
몇달동안 집도안가고 산소에서 울고불고 먹고자고 생활했을 정도로 저에게 아주 큰
인생멘토이자 정신적지주셨어요
오늘 2005년꺼부터 통장조회를 하다가 외할아버지가 용돈주셨던
내역이 보였는데 일하던중에 눈물이 멈추질않더라고요 .. 지금 이글을쓰면서도 또 생각나네요
저는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는데 ..
그러면서 느낀게 성공해서 보답하는게아니라 보답하면서
성공을 해야겠더라구요 ...
하지만 저는 해외생활을 하고있어서 해드릴수있는게 전화랑 용돈드리는것밖에없는데
용돈으로 드린지 1년좀안됐는데 좀 많이 부담스러워하시는거같아서
친할머니껜 어머니한테 드려서 어머니가드리는것처럼
외할머니껜 아버지한테 드려서 아버지가드리는것처럼
하고있는데 돈보다 더 좋은 선물을 해드리고싶어요 부담안가게
좋은 방법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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