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사과에 얽힌 이야기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은 손을 다쳐 직장을 그만두고 수래를 끌며
자기 마을 앞에서 과일행상을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 와 사과 값을 묻더니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갔습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갔습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날 행상은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로 고르시지요."
손님은 그 말을 듣고도 그저 웃으며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했습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저두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네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힘을 내세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행상은 숨이 멈춰질 듯 했습니다.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아직은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구나!! 사과 봉지를 들고 돌아 가는 그 뒷모습이
그리도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말고
더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하며, 용기가 불끈 솟았습니다.
따뜻한 말 한 마디, 작은 배려가
이 세상을 이렇게도 살맛나게 만드나 봅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아름다운 당신!
세상을 살맛나게 가꿔가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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