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시적 반영된 영향인지 마법공식 리스트에서 아예 빠져버렸는데
마법공식 리스트 자체가 저평가된 좋은 기업을 200위까지 모아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번 실적 영향으로 빠지게 되었다는 건 농심홀딩스가 더 이상 '저평가 받고있는' 좋은 기업이 아니란 말이나 다름 없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저평가가 아닌 기업이 1년 뒤 제 값 찾아간다고 하기에는...
어차피 매수 한지 3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지금 수익 보고 있을 때 팔아버리고 다른 상위권 순위의 종목을 다시 매수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이전에 어떤 종목이 폭등해서 순위에서 사라졌는데, 전 '순위에서 사라졌다'='제 값을 찾아갔다' 그렇게 여겨서 매도하려고 했으나 그냥 무조건 1년 묵히라는 말에 그냥 기다렸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달까지 점진적으로 계속 떨어져서 수익률이 반토막났었습니다. 손해 본 건 아니지만 아쉬운 감이 있어서요. 농심도 차라리 지금 20% 수익 보고 있을 때 매도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의견들을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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