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3종목씩 12차례에 걸쳐 올해 4월에 매수 편입하신 분들은 대략 내년
4월쯤에 1차 그룹 매도 시기가 올것입니다.
1차 그룹 매도 시기가 왔을때 각 그룹별로 동일한 수익율을 내준다면야 그냥 매도 후 다시
재편입하면 되겠지만 그룹별로 상이한 수익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단순하게 계속 평가 금액
만큼 편입을 하게 되면 차츰 시간이 흐를수록 그룹별 갭이 벌어져서 결국엔 큰 오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마법공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균등 평균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은 1차 그룹 매도 싯점에서 현재 운용중인 12개 그룹군의 평가액을
1/12한 금액으로 1년이 지나 매도한 1차그룹을 대신할 새로운 1차그룹군의 투입비용으로
잡는 것입니다.
(매월 일정 금액을 불입하시는 분들은 1/12한 금액에 일정 불입액을 더해야겠죠)
쉽게 설명 드리면 매월 50만원씩 불입하여 마법공식을 진행하시는 분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월 부터 시작했다는 가정하에 1차 그룹군 매수에는 1월말에 총 50만원이 투입 되었을
것입니다)
우선 1년후(내년 1월말) 1차 그룹을 매도할 싯점이 도래하면
[50만(매월 정기 불입금) + (현재 운용중인 12개 그룹 계좌 평가 금액의 합 /12)] 를 해주시면
대략 적인 그해의 각 그룹별 투입 예상 금액이 나옵니다.
다시 한번 쉽게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당시의 현재가로 환산한 12개 그룹의 총평가 금액(현재 내 계좌에 있는 총액)의 합이 대략
720만원이라면...
(각 그룹의 평가 총액이 투자 원금보다 높은 것도 있을 수 있고 12월에 마지막으로 편입된 12차
그룹의 경우 보유한 기간이 짧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아마 50만원 수준이거나 그 이하로
"-"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720만원 (12개 그룹 총 평가액)/12 = 60만원이 됩니다.
60만원+50만원(매월 정기 불입금)=110만원이 다음해 각 차수별 불입 금액이 되는 것입니다.
도해로 설명하면
( 1월)01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70만원 (전년도 01월 매수 그룹군)
( 2월)02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58만원 (전년도 02월 매수 그룹군)
( 3월)03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62만원 (전년도 03월 매수 그룹군)
( 4월)04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60만원 (전년도 04월 매수 그룹군)
( 5월)05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55만원 (전년도 05월 매수 그룹군)
( 6월)06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66만원 (전년도 06월 매수 그룹군)
( 7월)07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65만원 (전년도 07월 매수 그룹군)
( 8월)08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55만원 (전년도 08월 매수 그룹군)
( 9월)09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60만원 (전년도 09월 매수 그룹군)
(10월)10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60만원 (전년도 10월 매수 그룹군)
(11월)11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55만원 (전년도 11월 매수 그룹군)
(12월)12차 3종목 그룹 평가 금액 : 65만원 (전년도 12월 매수 그룹군)
이렇게 나타났다고 가정하고
12개 그룹군의 평가 총액을 합치면 720만원이 됩니다.
이것은 당해 년도에 총투입될 예상 금액이므로 12그룹으로 분할 해서 각 각 투입해야 하므로 12
로 나누어 줍니다.
720만원/ 12등분 = 약 60만원이 각 그룹별 예상 투입 금액이 됩니다.
하지만 매월 50만원씩 1개월 단위로 불입되는 불입금 50만원이 추가 되므로 새로운 1차
그룹군의 총 투입 금액은 110만원이 됩니다.
그 뒤 2차 그룹부터 투입금액은 110만원으로 맞추어 나가시면 됩니다.
새로운 1차 매수 그룹군은 110만원을 투입하여 편입하시고 남는 금액 20만원은 보유하고
계시다가 1개월뒤 2차 매수 그룹군의 투입금액이 110만원에서 과부족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보태서 편입하시면 됩니다.
(1차 그룹의 경우 청산 금액 70만원 + 추가 투입금 50만원이 합해져서 보유 금액은
120만원이 되지만 110만원만 투입하고 10만원은 다음 그룹의 과부족을 보상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만일 높은 수익율이 발생하여 금액이 계속 남는다면..
하늘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고.....................불우이웃돕기에 과감히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다음해 총투입금을 조정해 나가다 수익율이 예상보다 높거나 낮아져서 과부족 혹은
과충족 상태가 발생하면 투입금을 약간 늘리거나 줄여서 다시 그룹간의 투입금 격차를 최대한
비슷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추가 투자금이 발생했을 경우(복권 당첨,보너스등 빙고~~)시에는 새로운
펀드를 하나 만드시거나 아니면 현재 진행 하고 하는 마법펀드에 다시 균등하게 분할하여
각 그룹에 균등하게 더해서 총투입금을 늘리시기 바랍니다.
( http://cafe.naver.com/jusiksijang/3049 참조 )
말로 하면 단순한데 글로 하려니............
말이 또 길어졌네요.
아뭏튼 마법공식에서 종목선정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균등 분할' 에 따른
'평균의 힘' 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항상 균등 분할을 머릿속에 새겨 두시면 왠만한
문제는 해결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장기 가치 투자를 펌하하는 것이 아니라 보유한 만큼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리
우량한 종목이라도 실제로 10년이상 장기 보유해도 제자리 걸음으로 횡보중 이거나 오히려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오랜 인내력으로 버텨온 투자자라 하더라도 좌절하고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주식투자 성공의 열쇠는 테크닉과 시황의 흐름에
앞서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엄청난 인내력과 꾸준한 항상성으로 투자를 지속하는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에 비추어 매년 가장 우량하면서 실적을 높게 올린 기업을 위주로 선정하여 재 편입하는
마법공식은 그 방법론에 있어 매우 탁월하며 비록 수익율 면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가치 투자의
결과와는 갭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 가치 투자가 가지는 불안전한 요소를 상당히 많은
부분 상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해 100%이상 고수익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Risk 회피와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율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마법공식 방법론에 따라 기업이 선정 되었으면 부도가 나건 손실을 입건...
설사 손실 상태에서 매도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보유 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다른 종목이 충분히 보상해 드릴것입니다)
원본 - http://cafe.naver.com/jusiksijang/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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