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펀한지는 18개월된 27살 조선소 관리자청년입니다.
일주일에 3~4번은 게시판의 글을 읽는게 버릇이 됐는데 여러 댓글들에 녹아있는 진심어린 충고들에 감동받고 갑니다. 그래서 이번엔 저의 이야기도 한번 읽어주실까 싶어 씁니다.
수입은 200정도돼서(그외 보너스 연 300정도) 30연금/30셀펀/30변액/20아버지보험/20내보험 하면서 살고있고, 돈모아서 해외여행도 다니고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도있고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돈을 모으는게 나포함 가족들이 아프면 돈없어서 치료못받는일없고, 돈때문에 자식들 하고싶은일 못하게 하는일 없게 하려하고, 늙어서 어느정도 품위는 유지할정도는 있어야 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경제적자유)
1. 셀펀이 때돈을 벌어주는게 아니란 것을 아고 있고, 그것은 이세상에 존재할지언정 일반인에게 다가오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렇게 매년 천만원씩 모아서(직급올라가면 연봉 높아지지만 아기도 낳고 주택대출도 갚기 때문에 퉁친다 생각했을때) 회사생활 꽉채워서 20년(?)하면 과연 저와 제 아내는 적어도 돈걱정 없이 병원다니고 살 수 있을까요...???
2. 셀펀 설명글에 김덕배씨가 나오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혼신을 다해 장기간 미친듯이 하라고 돼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싶은데 제 주변 부장님들이나 파트장님이나 다 혼신의 힘을 다해 젊을 때 일하신 분들 아니겠습니까, 근데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전문직종(변호사 변리사 의사 ...)같이 자기의 스페셜 분야가 있어서 이분야는 누가 최고야! 이런 칭호가 달려 사람들이 찾아 줄 수 있지만, 관리직은 관리분야에서 소문이 나도 그렇게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사내정치의 불확실성..)
물론 불확실하다고 그냥 있는것보다는 일단 최선을 다하는게 낫지만 인간의 욕구중 안전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너무 뒤숭숭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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