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랜섬웨어는 2013년 이후
부터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사용자 PC
파일을 암호화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암호를 걸어놓
는 방식이었지만, 2013년 하반기 ‘크립토락커’가 등장하면서부터
는 그 수법이 한층 진화했습니다. 이때부터 공격자는 강력한 암호
화 알고리즘으로 파일을 암호화하고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기
한 안에 돈을 보내지 않으면 파일을 복구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며
강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요구하면서부터는 범인 추
적까지 어려워졌습니다
최근 랜섬웨어는 워너크라이(WannaCry), 록키(Locky), 크립트XXX
(CryptXXX), 케르베르(CERBER), 크립토락커(CryptoLocker) 랜섬웨
어 등 수많은 종류가 유포되고 있습니다. 또한, 알려진 패턴을 사용
하는 위협과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패턴을 사용하는 공격 방식이
공존하고 있어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공공기관, 기업, 개인의 피
해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발표에 의하
면, 국내 랜섬웨어 피해 규모가 2015년에 1,090억 원, 2017년에는
7,000억 원, 그리고 2018년에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피해가 있었
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
한 대책은 필수이며, 무엇보다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
히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