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성분이 있어 환절기 건강 간식으로도 꼽히는 견과류가 당뇨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다시피 당뇨는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견과류가 당뇨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어떤 견과류가 당뇨 예방에 좋은 지 알아볼까요?
1. 호두
최근 미국의 크리스토스 S. 만조로스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연구 논문을 통해 ‘호두 섭취는 뇌의 섬엽 부위 활동을 증가시켜 당뇨 예방에 효율적이다’라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섬엽은 뇌에서 체내 생리학적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곳으로, 섬엽 기능이 높아지면 체내 혈당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2. 아몬드
아몬드는 혈중 글루코스 조절을 도와주는 기능이 있으며, 다른 견과류에 비해 식이섬유질 함유가 높아 안정적인 혈당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미국 퍼듀대 리처드 매티스 교수는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식단에 아몬드를 추가할 경우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3. 피스타치오
고단백 저칼로리 견과류로 유명한 피스타치오는 당뇨를 포함한 대사질환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 입니다. 피스타치오는 특히 당뇨병 전단계(고위험군) 환자들의 당 수치 개선과 인슐린의 적절한 분비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스타치오에 풍부한 ‘피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여 당뇨 합병증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4. 땅콩
혈당 조절 효과로 유명한 땅콩은 껍질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땅콩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혈당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비만과 지방간을 줄여 당뇨와 당뇨 합병증을 동시에 막아주는 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땅콩 껍질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비만, 지방간 부작용을 극복해주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혈당 관리는 평소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당뇨 관리 식습관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견과류는 누구나 걱정 없이 간식으로도 충분히 먹고 당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오늘부터라도 하루 한줌 견과류로 혈당을 잘 관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틀스타 건강전문 에디터 김도현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생리학 전공)
|
Home
> 커뮤니티
Useful
공지사항
도전1억Club신청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