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공식 상위에 있고 시총도 1조가 넘는 주식입니다.
작년 11월말에 매수한 상태였는데, 당연히 올 11월 말에 매도하는 주식이었지요.
올 3월 급락한 후 곧 반등했고 이후 오르락 내리락 횡보를 하던 중,
지난 10월 21일 시초가가 64,700원이었는데
장시작부터 급등하여 하루종일 계속 상승하여 무려 13.45% 상승하여
73,400원으로 장종료되었지요.
이날 가지고 있던 주식의 반을 아침에 먼데로 나가면서 설마하면서
69900원에 매도싸인을 냈었는데, 오전 중에 매도된 것을 장 종료 싯점에 알게되었지요.
챠트를 하루 종일 들여다보면서 매도를 수정했다면 좋았을텐데
시황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 조금 아쉬웠었지요.
다음날 10월 22일에도 장시작부터 계속 오르더니,
86,400까지 치솟았습니다.
저는 하는 일이 있어서 시황을 계속 보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점심 시간에 보니 82000원대를 횡보하고 있더군요.
나머지 반을 싯가대로 매도할까 망설이다가,
하던 일 때문에 매도싸인을 내지 못하고
장종료 후에 보니, 66,600원으로 폭락했더군요.
마법공식.. 물론 확율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방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년이 지나지 않았어도,
급등할 때에는 매도를 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 이후 일년된 싯점에 더 오른 종목도 있었고,
오히려 많이 내려간 종목도 있었지요.
급등 후 더 올라갈 지 더 내려갈 지는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급등 시에 매도 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하고 있다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 반대인 경우는 딱히 손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스스로 감수해야겠지요.
더블유게임즈를 10월 22일 주가 추이를 하루 종일 볼 수 있었다면,
최고가는 아니더라도 82,000원 정도에는 충분히 매도할 수 있었는데,
매도 싯점이 아니라는 이유로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매도싸인을 내지못해서
현재 거의 15,000원 이상 하락한 상태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1. 도대체 더블유게임즈가 일년 이상 횡보하다가 왜 갑자기 단 이틀
거래량이 폭증하고 주가도 폭등했을까? 입니다.
2. 갑자기 이틀간 가래량이 폭주하고 주가가 폭등하던 주식이
왜 장중에 갑자기 폭락을 했냐? 는 겁니다.
마법공식대로 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것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향 후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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