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자동차가 도로를 질주한다고 생각을 해보라 얼마나 아찔한가? 인생도 달릴 때가 아니라 멈춰 설때를 알아야 한다. 계속 달리기만 하는 인생은 자칫 낭떨어지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인생 브레이크란 자기가 지금쯤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문제 해결이 잘 되지 않거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불편해진 감정 처리가 힘들고 어려운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될 타이밍이다. 일단 멈춤이 필요한 순간이다. 삶도 어떤 경우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나기 위해서는 가던 걸음을 멈춰야 한다. 자동차도 후진기어를 넣기 위해서는 일단은 브레이크를 밟고 차량을 멈춘 후 후진 기어를. 어떤 것이든 멈춰 세우고난 이후에 새로운 방향이 결정되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달리는 중에도 지금 자기가 목적지를 향해서 정확하게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다면 일단 세워야 한다는 것을 잘안다. 흔히 책을 읽다가 보면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가 있다. 더 이상 책 읽기가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면. 일단 멈춰 세워야 한다. 그리고 가장 먼저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어떤 속도로 읽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속도를 내서 읽어야 될 책과 한 단어 한 단어 씹어. 먹듯이 소화를 하면서 읽어야 될 책이 다르다. 우유는 씹어서 먹지 않고 마셔도 된다. 하지만 질긴 고기를 꼭꼭씹지 않고 우유를 마시듯 삼킬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렇게 인생에 있어서 브레이크는 중요하다. 하지만 브레이크란 기능은 달리는 자동차에 필요한 것이지 가만히 서 있는 자동차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당신의 삶에 있어서 브레이크가 필요한 이유는 지금 현재 당신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지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고 있다면 브레이크는 필요가 없다. 브레이크를 밟는일은 휴식하기 위함이고 가고 있는 방향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휴식 없이 전진만 하는 인생은 더 이상 성장할 수가 없다. 모든 성장은 깊은 휴식을 맞치고 난 이후에 생겨난다. 근육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근육은 운동할 때 성장하는 것이 아니고 먹고 휴식할때 성장한다는 것을 사랑도 눈에 콩깍지가 씌었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콩깍지가 떨어지고 사랑이 잠시 쉬어갈 때 그때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이 있다. 사랑의 열정으로 곰보도 보조개로 보이던 시절을 지나고 곰보가 곰보로 보이기 시작한 이후부터가 진짜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부터의 사랑은 보조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곰보를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직업인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사람이 라면 스타가 되고 난 이후에 자신을 한번 돌아다 보아야 한다. 폴 배팅이란 말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걸어서 승부를 낼 때 쓴 말이다. 진정한 멈춤과 휴식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생에 풀 베팅하는 사람이기를 더 이상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힘이 없을 만큼 모든 에너지가 소진돼 상태로 폴 배팅한 인생을 살아본 사람만이 휴식이 얼마나 큰 성장을 가져다주는지 알 수 있다.그리고 인생에서 브레이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다. 브레이크를 밟을 인생이란 일단 출발하고 달려야 할 수 있는 것이다. 행동하고 난 다음에 휴식이 필요하고 달리고 난 다음에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열정과 열심으로 살아가는 당신 이제 브레이크와 휴식이 필요할 때인지 한번쯤 되 돌아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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