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주식 투자라는 게 힘들단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모르게 떠나버리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안타까운 사연이 많네요..
저도 주식에 손을 대기 시작한 지 몇 달 되지 않지만
초보개미들 전철 그대로 밟아 큰 일 날 뻔 했었지요.
7월 중순부터 시작했으니 그러고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서브프라임 때문에 3일만에 -30% 까지 떨어지더군요.
정말 무섭웠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방어를 해서
어느 정도 수익이 났을 때 매도했습니다.
그러고는 또 급한마음에
더 큰 골짜기가 올 줄 모르고
20일 선, 60일 선에서 덤벼들었다가
또 다시 -25% 까지 가는 종목까지 있네요.
절대 망할 기업들이 아니라 그냥 장기로 쭈욱 보유하고 싶기도 하지만
이제 조금씩 분할 매도하고 마법 공식을 따르려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보유한 종목 중에 마법 리스트에 있는 종목이 2개 있네요.
얘들은 놔두고 조금씩 정리해나가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천천히 나아가고 싶어요..
저는 매월 2종목씩 총 24종목으로 할까 합니다.
종목 선택은 거래소, 시가총액 1000억 이상, PER 4 이상으루 하구요
오늘 kpc홀딩스, 현대엘리베이터로 시작했는데
제 기존 계좌에 파란불 들어와 있는 걸 안타까워해선지
빨간불로 시작하네요 기특하게도 :)
너무 욕심내지 않는다면 다들 성공하실꺼라 믿어요
어서 10년이 지나서 몰디브에서 뵙고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