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올립니다..
너무 억울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내려갑니다..
24일 저녁10시가 좀 안될 시간이였어여,,
집에서 와이프랑 맥주나 할겸해서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가지고
공원쪽으로 걸어오는데 어떤 젊은여자가 제 팔을 잡으며 도와달라고 하는거에여
저도 남의 일에는 잘 끼어들지 않는 스타일이라 그냥 넘어가려 했으나
너무 상황이 긴박한것 같아서 일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뒤로는 저보다 10살정도 어린 젊은남자3명이
서있더군여.. 참고로 전 30대 초반입니다..
남자 한명이 여자보고 쌍욕을 하면서 오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여자분에게 일단 도망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옆에만 있고 안가더라구여.. 좀 의아해했지만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를 모양으로 성큼다가오더군여..
그 상황에서 제가 남자의 팔을 잡아채서 넘어뜨렸습니다..
여자분은 저보고 계속 살려달라고 울면서 애원하고 그때 같이 있던 남자일행2명이
저에게 쌍욕을 하면서 달라드는겁니다.
저도 운동을 좀해서 별로 당황은 안했습니다.. 결국 3명과 전 몸싸움을 하게됐고
제가 그 일행중 한명을 때려서 코피가 좀 흐른것 같더군여..
한15분정도 실랑이를 하고있는데 경찰이 오더군여.(주위에 사람이 3-4명정도 구경하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여자가 저한테 욕하면서 제가 자기 오빠를 폭행했다고 하는거에여..
어이가 없어서 잠시 멍했습니다.. 일단 경찰차에 타라고하드라고여
그래서 탔습니다.. 마침 50대 어르신께서 동행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서에가서 조서를 꾸미느데 전 상황이 긴박해서 어쩔수 없다고 계속 항변했고
아까 전만해도 저한테 살려달라고 했던 여자는 남자친구하고 있는데 제가
일방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만 연거푸하면서 설상가상으로 남자쪽 친구로
보이는 일행2명 또한 진단서를 끊어서 콩밥을 먹여야되니 마니 하는 상황까지
오게됐습니다.. 때마침 아까 동승하셨던 50대 어르신께서 자신이 오길잘했다면서
정확하게 공원상황을 말씀해주셨고 그냥 쌍방 합의하는쪽으로 결론은 났습니다..
전 솔직히 도움주려는것 밖에 없는데 너무 억울하더군여..
다시는 여자가 도움청해도 나서질못할것 같네여..
그리고 사랑싸움이니뭐니 할려면 둘이서 조용한곳에서 하세여
공원에서 드라마 찍는것도 아니고 뭐하는짓인지...
글 쓰고보니 속이 시원하네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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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공갈단은 아닙니다..
대학생들 입니다.. 여자는 나이가 22살이구여 남자는 복학생으로 25입니다
그리고 두명의 남자 일행은 남자의 후배들로 나이는 여자하고 같은 나이입니다
합의는 그냥 없던일로 덮어두기로 결론지었습니다..
벌금은 나온다고 하네여 경찰말로는 10-50사이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바로 벌금이 집행되는것은 아니구여 3개월안에 내용증명해서 벌금 고지서가
자택으로 발송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정말 크게 도움주신 어르신께는 고맙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술한잔 사드릴려고 했는데 한사코 거절하셔서 말만 전했습니다..
경찰서를 나온후 여자에게 왜 거짓말을 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경찰이 갑자기 와서 당황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어리니 이해해줘야지여..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렇게 그냥 넋두리나 하려고 글을 올렸는데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제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공갈단으로 너무 몰아가는것 같아
진실은 이게 아닌데 하는 마음으로 답글남깁니다
마지막으로 관심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이런일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솔직한 마음은 이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