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21 기획기사中
국내 병의원의 1회 처방당 약품 가짓수는 평균 4.12개로, 선진국의 2~3배 수준이다. 2007년부터 최근까지 한번에 14가지 이상의 약품을 처방한 경우도 4만1700여 건에 달한다. 심지어 어린이가 복용하면 안 되는 약품을 어린이에게 처방한 사례도 3만6000여 건이다.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6&aid=0000018774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에서 어린이 감기약의 대부분이 색소덩어리라는 방송이 나간 적이 있었지요
다음은 어린이 감기에 대한 기사입니다
아이 감기약? 냉장고에서 찾아라
최근 24개월 미만 영유아 감기약 복용이나 감기약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 감기약 오남용에 대한 문제점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엄마들 또한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어떻게 돌보면 좋을지 고민될 수밖에 없다.
우선 감기에 안 걸리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처럼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면 자칫 실내외 온도차나 영양 불균형, 외부 감염요소 즉 사기(邪氣)에 노출될 경우 감기에 걸리게 된다. 이범주 노원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외출시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 어린아이와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씌우고, 귀가 후 반드시 양치질과 손발을 씻어주는 등 기본 수칙만이라도 잘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평소 호흡기 건강을 챙기고,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잣, 호두죽 ▶ 잣과 호두는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기침에 효과가 있다. 잣죽은 흰 쌀죽을 끓이다가 잘게 빻은 잣을 넣고 5분간 더 끓여서 만들고, 호두는 껍질을 잘 벗겨 빻아서 함께 죽을 쑤어 먹인다.
유자차 ▶ 설탕이나 꿀에 재 놓은 유자를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면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효과적. 유자는 워낙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도 좋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차 ▶ 오미자는 폐를 보호해주어 감기 예방은 물론 가래나 만성 기관지염, 편도선염에도 효과가 있다. 아이에게는 하루 한두 잔 정도 마시게 하고, 아이가 오미자의 시큼한 맛을 싫어한다면 배와 함께 달여 먹이면 좋다.
파인애플 ▶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이 들어 있는데, 이 효소가 가래를 삭이고 기관지가 부었을 때 염증을 제거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양파 ▶ 양파는 감기와 가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어도 효능이 유지되기 때문에 평소에 많이 섭취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는 양파를 익혀서 다른 야채와 섞어서 먹이면 좋다.
대파 뿌리 ▶ 대파 뿌리를 약한 불에 짧은 시간동안 달여 먹으면 기침이 잦아든다. 가래를 삭이는데도 효과적인데, 도라지와 배, 꿀을 약한 불에 달이다가 마지막에 대파 뿌리를 넣고 짧은 시간 달인 후 먹으면 좋다.
우엉즙 ▶ 열, 기침, 두통, 목의 통증까지 가라앉혀주어 감기에 한해선 만능 엔터테이너 음식이다. 우엉을 갈아서 짜낸 즙과 물을 1:1로 섞어 먹이면 된다. 황설탕을 조금 넣어 먹여도 좋다.
영지차 ▶ 영지버섯은 항 알레르기 효과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품. 특히 아이 코가 막혀서 숨쉬기 어려워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을 때 먹이면 좋다. 영지버섯을 물에 넣고 끓여 하루에 2회 정도 먹인다. 단, 영지는 성질이 서늘하므로 비위가 약하여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진피차, 칡차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한방차(茶)이다. 한방차를 마실 때에는 어린 아이의 경우 연한 보리차 농도로 끓이는 것이 좋으며, 식품 특유의 맛 때문에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면 꿀(돌 이후)이나 황설탕으로 살짝 단맛을 내어 먹인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방법 외에 아이가 코막힘으로 답답해한다면 무즙에 죽염을 살짝 섞어 면봉에 적신 후 코 입구에 발라주면 코가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다. 감기로 콧물이 날 때 두 눈 사이의 중간인 인당혈을 엄마의 검지로 약간 아픈 느낌이 들도록 밀어 올리듯 누르면 콧물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의 손가락, 손, 발꿈치, 가슴, 배, 등, 허벅지, 무릎을 차례로 만져보고 그 중에 찬 부위가 있으면 손을 비벼 손바닥을 따뜻하게 한 후 부위를 감싸준다. 이렇게 손바닥으로 찬 기운이 없어질 때까지 감싸주면 위로만 올라가던 열이 온몸으로 퍼지면서 열과 혈의 순환이 고루 이뤄지기 때문. 손발이 찰 때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범주 노원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이런 한방요법과 민간요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자칫 재료 성질이나 음용 기간에 따라 아이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엄마가 미리 전문가와 상의한 후 우리 아이와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8&aid=000200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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