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경기가 어려워 진다고 메스 미디어에서 꾸준히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 참여자들은 자칭이든 타칭이든 모두가 가치투자라고 말하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왜 하는거냐고 물으면 다들 불황이 되어도 망하지 않는기업, 기업스스로 생존 가능한 기업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투자철학을 지키는 방식에 대해 힐난할수 없습니다. 제가 많이 배우고 시장을 인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다만, 핵심은 가치투자를 하면서 어떤 기준에 의해서 하느냐 입니다. 그들과 셀펀 여러분들은 회계상에 의해서 라고 대답하지요. 회계는 기업을 과대포장하고 투자자를 속이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회계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아시는것과 같이 숫자를 통하여 현재에 있는 기업의 본질을 생생하고 가감없이 그려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회계를 통한 가치투자는 우리로 하여금 커다란 희망을 꺾어버립니다. 그것은 가치함정이라고 하는 버핏,피터린치 그들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투자할 때는 우량하고 수익성 좋은 기업이었으나, 분기가 지남에 따라 가격으로 기업의 수익과 자산이 수렴해 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기업들이 이러한 현상에 직면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역실적 장세에 이러한 경우가 충분히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사료됩니다.
또한 역발상 투자라는 것은 파랑새입니다. 우리가 찾고자 하지만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그것을 행하고 있고, 어떤이는 발 밑에 두고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제가 느끼는 역발상 투자라는 것은 자신이 성찰하고 사료하는 것을 철학적으로 공고히해서 철학 그대로를 지키는 것입니다. 모멘텀...벨류... 모두 스스로의 투자규칙을 어기지 않는 다면 불황뒤에 오는 호황을 누릴수도 호황뒤에 오는 불황을 피할 수 있다고 어리석게 생각합니다. 제가 무능하여 시장에 대한 희망도 절망도 말하는 것은 전망으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스스로 사회현상을 어떻다고 규정하고 이론화 하는 것은 사마리아인의 역설과 같기 때문입니다.
 ps:체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글로벌 시장의 관계를 흑백 체스 대결구도로 생각한다면, 킹 = 국가 신용
퀸 = 국민
비숍 = 환율
루크 = 채권
나이트 = 주식시장 + 은행
폰 = 개별 기업
현재 상황은 상대에 의해 비숍의 통제권을 강탈 당했고 이미 비숍은 잡혔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지속된 채권 안정은 실패로 돌아갔고 그것은 상대 비숍에 의해서 통제권을 잃었습니다. 다시 룩을 내주게 됬습니다. 이미 나이트의 움직임은 상대 폰 에 의해 행동 반경이 좁아졌을 뿐 아니라 잡힐 가능성도 농후해졌습니다. 작년부터 지속된 비숍을 희생하므로서 생기는 몇몇 수출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의 폰을 지원하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즉, 다시말해 상대의 작은 패를 잡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패의 움직임은 전략,전술적 열위에 서게 됬습니다. 그러나,한국 정부는 절대로 국가 신용을 내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과거 10년 전 사례를 보듯이 킹에 대한 체크 메이트는 퀸,비숍 ,나이트,폰를 내어주면서 지켜냈습니다. 실질적으로 개별기업이 선두에 나서게 되므로서 상대 강한 패에 의해 위협을 당합니다. 이후 개시되는 상대 비숍과 룩에 의한 체크메이트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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