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당기순이익/총자본"의 공식이 되는데, 이는 당기순이익/(타인자본+자기자본)입니다. 분자인 당기순이익은 타인자본의 사용에 대한 대가인 이자비용을 차감한 후의 자기자본에 대한 수익인데 반하여 분모는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자본의 수익인 당기순이익을 타인자본을 포함한 총자본으로 나눈 ROA는 분자와 분모의 의미가 불일치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ROE=당기순이익/자기자본(자본총계)의 공식은 자기자본의 수익인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자기자본의 요구수익율이 나오는 것과 같이, 영업이익기준ROA=영업이익/총자산 계산하여 총자본으로부터 벌어 들인 수익(타인자본수익과 자기자본의 수익=영업이익)을 총자본으로 나누어야 총자본의 수익율을 계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영업상의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매년 큰 변동이 없으나 당기순이익/총자본으로 계산될 경우 토지의 매각 등으로 인한 효과가 반영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조엘교수의 자본수익율 대신 ROA을 사용하도록 한 것은 특별손익 등 비경상적인 손익이 없는 것을 가정하여 언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 알고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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