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지역 사람들은 중국산대나무(Chiness Bamboo)를 심는다.
나무를 심고 나서,물과 거름을 주지만 4년동안 이 대나무는 거의 혹은 전혀 성장하지 않는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5년째 되는 해에 놀랍게도 나무는 5주일 동안 높이가 90피트나 자란다!
이 현상을 보고 사람들은 물을지도 모른다.
"중국산 대나무는 5주일 동안에 90피트가 자란건가요.아니면 5년 동안에 자란건가요?"
답은 당연히 5년이다.
5년중,어느 시기라도 사람들이 물과 비료주기를 중단했다면 그 나무는 죽고 말았을것이다. 때로 우리는 꿈과 계획이 중국산 대나무처럼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때 우리는 포기하거나 중단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꿈들이 현실화 되도록 계속해서 물과 비료를 준다.
우리도 할수있다. 우리가 그들처럼 중단하지 않는다면,즉 우리가 인내와 끈기를 보인다면, 우리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심리학자 에토노부유키는 20년 이상 기업의 현장에서 카운슬링을 하면서 뛰어난인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오직하나! 그것은 바로 엄청나게 실패했다는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실패야말로,최고의멋진추억이된다" "특히 젊은시절에는 형편없을 정도로 실패해보는 편이좋다" "실패의 횟수와 성공의 횟수는 비례한다"
-무지개 원리 발췌-
90피트는 대략 27.4m 입니다.
중국산대나무(Chiness Bamboo)는 단, 5주일만에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성장율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5주가 아닌 5년 동안의 엄청난 인내를 바탕으로 해야만 얻을 수 있는 값진 성장인것 입니다.
이 이야기는 비단 자연의 경이로움만을 나타내는 이야기는 아닐것입니다.
인생이 그러하고..... 투자가 그러할것 입니다.
'투자의 성공'은 기다림이라는 엄청나게 높고 험준한 산을 힘겹지만 반드시 올라야만 볼 수 있는 장엄한 일출과도 같은 것입니다.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다거나 호락호락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간혹 운이 좋아 잠깐 성공의 열매를 맛보는 경우도 있지만 운이 좋아서 생긴 성공은
결코 오래 지속 될 수 없습니다.
뼈를 깍는 인내와 고통을 극복하고 스스로 노력할때 비로소 도달할 수 있는 성지(聖地)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모습은 어떻습니까?
4년 11개월 동안의 인내는 결코 생각치 않고 노력 하지 않고 있다가 묵묵히 인내해서 이룬 5년차의 놀라운 결과만을 바라고 계신것은 아닐런지요.
단, 6개월도 이런 저런 핑계로 인내하지 못하고 1년이 넘게 묵묵히 실행한 결과만을
부러워하고 계신 것은 아니신지요...
여러분들이 마법공식으로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욕심을 버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도 깨끗히 비우셔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수익율 높은 종목을 찾아, 쪽집게 같은 신통력을 찾아 헤매이는데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어차피 맞추지도 못합니다....슬프지만........ 인정해야만 합니다.
주식시장의 파랑새는 결코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바로 옆에서 당신의 도움을 애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잠시만 시간을 내서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나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남을 돕는 일이........
어렵습니까?
그것이 과연 시간과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 일까요?
너무 거창하게만 생각해서 정작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제가 아는 분중에 퀵서비스 기사를 업(業)으로 삼고 계신 분이 한 분 계십니다. 이 분은 바이크(Bike)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업(業)을 선택하실때 조차 그 기준으로 라이딩을 생각하실 정도로 자신의 취미를 사랑하였습니다.
대다수가 그러하듯 이분 역시 그다지 시간이 많거나 물질적 여유는 없는 편에 속하신 분입니다.
그렇다면 이 분이 자신의 취미도 살리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이 과연 있을까요?
네, 당연히 있습니다.
이 분은 이번 수능 시험날 차가 밀려 꽉 막힌 도로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순찰차도 꼼짝없이 갇혀 버린 길을 누비며 무려 20여명에 가까운 수험생들을 간발의 차로 수험장에 내려 놓아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도와주는 자원 봉사를 하셨습니다.
당연히 눈물을 머금고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심지어 길에 엎드려 절을 한)학부형과
수험생들이 거의 대다수였습니다.
물론 이런 봉사는 올해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벌써 10년째 매년 힘들고 지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특기와 취미를 살려 봉사를 하고 계신것 입니다.
우리의 삶을 도무지 남을 위한 배려라고는 찾아 볼길 없는 나의 삶을 혹은 우리의 삶을
이제는 한번쯤 반추(反芻)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이 분의 일상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억수같이 비가 오는 거리나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악천후속에서 라이딩을 하면서도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고 항상 행복하게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며 살아가고 계십니다.
저는 이 분의 삶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주관적 삶의 질' 측면에서는...
아마 이건희 회장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계시리라 확신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 분도 우연히 만나 성실한 삶이 인상적이어서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해드렸고 지금 이분의
투자 성적은 대단히 좋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너무나 바빠 시세판을 들여다 볼 틈이 없어서랍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결국 '자신이 가장 행복해지는, 결국 자신이 최대의 수혜자가 되는 남을 위한 봉사를 조금이라 하고 계십니까?
남을 위한 봉사가 어렵다면..........
지금 당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생하실 부모님께, 혹은 당신의 아내에게, 가족에게 안부 전화부터 해보세요.
(거창하게 말을 할 필요는 결코 없습니다.
"어, 그냥 걸었어, 보고 싶어서..."로 시작하시면 그 다음은 아주 쉽습니다)
가족은 말로만 소중한것이 아닙니다.
주변엔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주변부터 충분히 연습이 되셨다면 이젠 영역을 확장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터 한번 시작해보세요.
당신이 살고 있는 집 놀이터에 매일 쓸쓸히 앉아 계신 할머님들께 활짝 웃는 얼굴로 인사부터 하세요.
꾸준히.............
그리고 매일.......
당신은 당신의 동네에서 가장 예의 바른 사람이 될것입니다. (가끔 군고구마나 시골에서 갓 올라온 맛난 농작물을 덤으로 얻을 수도 있을 것이며 놀이터나 동네어귀에서 당신의 자녀를 말없이 돌보는 수 많은 눈들을 보실 수 있게 되실것 입니다)
이제 좀더 멀리 가보겠습니다.
집 근처 동사무소를 방문해 독거 노인분들이 살고 계신 집을 확인해서 단 몇장의 연탄이라도
혹은 쌀이라도 직접 사서 가져다 드려 보세요.
만일 당신의 여건과 환경이 허락한다면 좀더 많은 물질적 후원 부탁드립니다. (담배만 끊어도.... 그 흔한 연말 연시 술자리를 한번만 참아도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남 몰래......하셔야 합니다.
(어려운 분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일은 돕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괴감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연말에 노인정이나 고아원을 방문해서 언론에 비추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돕는 것이 나븐것은 아니지만 그 수혜자들의 마음을 조금 이라도 헤아린 다면 그런식으로는
절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봉사가 아니라 가진자들의 방만함에서 비롯된 오만한 측은지심(惻隱之心)일 뿐입니다)
남을 위한 봉사를 조금씩 실천하셨다면 (혹은 그 구체적인 생각만으로도) 당신은 이제 점점 행복해 질 것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씨와 반비례해서 당신의 마음은 점점 더 훈훈해 질것입니다.
더불어 사회는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밝아질것 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묵묵히 인내하면서...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단지 '자신을 위해서' 라도 한번 해보세요.
'반드시'(peradventure) 행복해 지실것 입니다.
투자도 이와 같습니다.
아니, 인생 자체가 그와 같습니다.
당신이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대다수의 어리석은 사람들이 추종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 테크닉이 아니라
단지 "시세를 초월하는 묵묵한 인내만이 필요할 뿐" 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에토노부유키' 박사의 말처럼....
반드시 한번은 실패를 맛 보아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당신의 발은 더욱 옹골차지고 단단해져서 굴곡지고 험난한데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어렵고 지루한 투자의 길을 묵묵히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렵고 험난하고 지루하더라도 투자는 '오직 당신만을 위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묵묵히 그리고 미친듯이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반드시 성공하실것입니다.
금액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실행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진정한 투자의 (혹은 인생의) '깨달음'을 얻을 것이고
그 다음은 굳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모든 길이 보이게 되며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아 가시게 될것 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고 부지런히...
그리고 결과의 일부는 반드시 주변의 이웃과 함께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드시'(peradventure)..........
대다수의 사람들을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게하는 구차한 변명들(여유 돈이 좀 생기면,펀드가 끝나면,곗돈 타면등등)
따윈 과감히 떨쳐버리고 현재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꾸준히 투자를 진행함과 더불어 여건이 닿는대로
커뮤니티 활동과 봉사 활동을 부지런히 하셨다면........
당신은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에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과정을 거쳐 그 자리에 도달한 멋진 좋은 친구들은 덤으로 얻게 될것입니다.
믿어도 좋습니다.
아니,
저와 내기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지는 내기 따윈......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당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길 당신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만 합니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에 태어난 당신의 숙명(宿命)이자 멍에 입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모두 백마를 탄 왕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백마를 탄 왕자가 지나갈때 박수 쳐줄 사람도 필요한것이 자본 주의 사회의 냉정한 현실인것 입니다.
백마탄 왕자가 될지...(슈렉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은 연도에 늘어서서 박수를 쳐주어야만 하는 수동적인 사람이 될지....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선택으로 인해 죄 없는 당신의 자녀도 당신 때문에 같이 서서 박수를 쳐주어야만 한다면...
그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선택이 가족의 미래도 같이 결정 짓는 경우가 많다는 점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할것입니다.
분기실적을 하나 하나 확인하느라 바쁜 나머지 그간 카페 활동에 좀 소홀히 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카페 활동 때문에 소홀히 했던 일들을 일시에 처리하느라 바쁘기도 했었다는 변명 아닌 변명도 해봅니다)
실적 정리가 마무리 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다시 예전처럼 좀더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눈이 멋지게 낭만적으로 내린 날,
투자를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의 행운도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로고스였습니다.
- by Logos™ -


원본 - http://cafe.naver.com/jusiksijang/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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